정장선 평택시장 수원전투비행장 평택이전 불가 선언

2023.01.11 09:16:38

"전투비행장 평택이전은 수용하기 어렵다"

수원전투비행장 이전과 관련 정장선 평택시장이 전투비행장의 평택이전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확실하게 밝혔다.

 

▲ 수원전투비행장의 평택이전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정 시장은 1월10일 화요일 오후 2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경기남부국제공항 평택 이전’ 논란에 대해 “평택에는 이미 오산 미 공군기지와 미군 비행장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더 이상의 비행장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제가 알고 있기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은 현 수원전투비행장 부지의 개발이익으로 진행되는 사안이다. 그런데 평택시는 이미 지가 상승이 충분히 많이 올라온 곳이다. 그곳의 개발이익금으로는 평택이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은 지난 2014년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추진한 사업으로, 국방부가 화성 화옹지구를 예비이전 후보지로 지정했으나 지금까지 단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뷰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2길 97, 704호(지음프라자) / 제보광고문의 031-226-1040 / E-mail : jkmcoma@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549호 / 발행인 이은희 / 편집,본부장 전경만 / 등록일: 2017.05.02. 발행일: 2017.06.02.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