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 화성 ‘갑’ 예비후보가 2월 1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22대 총선을 마지막 정치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도전은 민주당 국회의원 특히 김진표 의원의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특별법 저지'와 송옥주 의원의 무능에 대해 심판해야 화성 서부가 발전할 것”이라며 출마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 국민의힘 김용 화성 '갑' 지역 출마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모습
김용 예비후보는 화성시 서부권 수도권 최대의 음식물류 반입 처리 및 폐기물 문제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2021년 8월까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송옥주 의원에게 "심각한 지역의 환경문제를 알고 있는지, 그동안 무엇을 했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김용 예비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화성 서부권이 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추진으로 인해 수원 군공항 화성이전과 화성호가 예비이전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화성서부권 시민들은 재산권, 환경권, 건강권의 침해로 고통받고 있고, 폐기물 사업이 가속화되었으며, 심각한 환경오염과 서부권의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송옥주 의원은 진심으로 서부권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다. 화성 서부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 이것은 무능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라고 단정 지으며 송옥주 의원의 퇴출을 주장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자리에 함께한 아주대 오영태 교수와 함께 "수원과 화성의 상생적 대안을 마련하겠다. 화성 서부지역 시민들이 제게 자리와 위치를 준다면 스마트 모빌리티 글로벌허브 복합연구단지 조성' 할 것이다. 그리고 GTX 노선을 화성 서부권까지 연장하여 서울역, 여의도까지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