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곽상욱 예비후보 “고인물 정치로는 오산 발전 힘들어”

2024.02.02 20:41:44

총선 통해 오산은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맞아야!

“대한민국은 역사 분기점에 서 있다. 하루아침에 도루묵이 된 대한민국,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서부터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은 물론 한반도 평화의 물결을 뒤집어 버린 검찰 독재 정권 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곳곳에서 신음하고 있다. 퇴보하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반드시 되돌려야 하는 것, 그것이 이번 선거의 최대 과제이다”라고 일갈한 곽상욱 오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산에서 내리 3번 시장을 역임한 실력 있는 후보 중의 한 명이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이 출마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하면서 “정권교체를 통해 역사를 바로 세우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우선 총선에서의 승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오산에서도 20년간 정치의 주도권을 잡았던 고인물의 역사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예비후보

 

이어 곽 예비후보는 “20년 5선은 참으로 긴 세월이다. 두 번 바뀐 강산과 오산 정치도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맞아야 한다. 감히 저의 승리가 곧 오산 정치를 혁신하는 출발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위대한 민주주의 정신이 오산 지역정치에서도 바르게 구현되어야 한다, 그것이 정치를 바로 세우고 또 역사를 바로 세우는 혁신의 일환이 될 것이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경쟁자인 안민석 현 국회의원을 ‘20년 고인물’로 규정했다.

 

또한 곽 예비후보는 “50만 중견 도시를 향한 오산 도시계획의 재구성을 위해 중앙행정과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도시 정비의 틀을 확실하게 마련해야 한다. 급변하는 환경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오산이 주도하기 위한 AI, 반도체 등의 특화된 산업단지 신설과 함께 지역 기능의 원활한 순환 체계 등 오산의 미래를 세우는 데 확실한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곽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은 저의 오랜 소신이다. 저는 대한민국 시장군수협의회 대표회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지방분권의 핵심 구실을 해왔었다. 이제 더 나아가 중앙정치의 중심 역할을 해냄으로써 중앙정치의 중심에 서서 오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마침 이번 총선에 출마하시는 동지 중에서 지방자치와 분권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다. 그분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변혁을 이루어 내고, 지방분권을 현실적으로 앞당겨야 한다. 오산이 발전하려면 중앙정치와의 원활한 연계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 핵심적인 부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오산이 지금보다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 곽상욱 예비후보의 지난 출판기념회에서 시민들이 남긴 응원의 메시지

 

특히 곽 예비후보는 오산의 현재에 대해 “최근 오산을 둘러싼 지역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 오산시의 주변 산업도시들이 성장함에 따라 그 중심에 있는 오산시의 여건도 변두리 도시에서 핵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미래를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 동탄 트램에서부터 GTX-C 노선 연결, KTX 정차 조기 성사, 경부고속도로 오산 IC 상하행선 2곳 추가개설, 오산철도 횡단 고가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있다. 이를 중앙정치와 협조해 오산을 완성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사람이 이번 총선을 통해 나와야 한다. 시 발전을 위한 역량은 국회의원을 오래 했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노력을 더해야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라며 거듭 자신이 이번 선거의 최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곽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오산시장에 당선된 후 무려 3번이나 연속해 오산시장을 역임하며 지난 2022년 6월 시장직에서 퇴임했다. 끝으로 곽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은빛 날개를 펼쳐 오산 발전을 위한, 시민의 중심 정치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총선 출마의 소감을 마쳤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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