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 등록 2024.08.20 09: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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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뷰 / 전경만

 

여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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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여행 중입니다.

 

한걸음에 땀방울이 샘 솟듯 일어나고

지친 눈꺼풀에 졸음이 쏟아집니다.

 

물러진 마음을 추스르고

일해야지 하면서도

일어서지 못하고

그대로 하늘의 별을 세고 있습니다.

 

더위 먹은 종다리

같이 누워서

매미 소리 시끄럽다 타박합니다.

 

더워야 여름이지 하면서도

여치 울음이 그리워집니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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