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트레킹 여행 전문 승우여행사가 외국인을 위한 걷기 여행 브랜드 ‘코리아 트레킹 트립(Korea trekking trip, KTT)’을 론칭하고, 올가을 단풍 트레킹을 시작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길을 소개한다.
▲ 승우여행사가 외국인을 위한 걷기 여행 브랜드 ‘코리아 트레킹 트립’을 론칭했다. 사진은 강원도 고성 금강산 신선대에서 동해의 일출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KTT는 ‘코리아 트레킹 트립(Korea trekking trip)’이라는 말 그대로 한국의 걷기 여행을 말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또는 한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씩 걷고 보고 즐기는 로컬여행을 추구한다.
KTT의 여행은 주로 지방에 위치한 한국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여러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당일 여행(Seoul Day trip) △지방 당일 여행(Local Day trip) △하루 이상 머무르는 지방 체류형 여행(Multi-day trip) △여러 지역을 한 번에 여행하는 8일 이상의 장박여행(Long-term trip) 상품 등 여행 일정에 따라 운영된다. 전 상품에는 관광과 트레킹 일정이 포함돼 있다.
여행 일정은 서울을 숙소로 정하는 외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서울에서 출발해 여행하고 서울에서 해산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여행지를 오가는 전용차량, 식사, 숙소 등 외국인들이 직접 예약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포함해 풀패키지 여행으로 운영돼 보다 편하게 지방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영어를 기본 언어로 가이드가 동행해 트레킹을 포함한 여행 전체를 케어한다. 최소 5인부터 최대 30인까지 동행한다.
특히 올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으로 단풍 트레킹을 떠날 예정이다. 여행지는 서울 북악산, 인왕산, 북한산과 지방은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덕유산이다. 단풍 시기에 맞춰 9월 중순부터 출발하며, 당일 또는 체류형 여행 모두 운영된다.
승우여행사 이원근 대표는 “DMZ, K-pop 외에도 한국에 아름다운 길이 많다는 것을 외국인에게도 알리고 싶어 ‘KTT’를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며 “둘레길, 등산, 소도시 마을 길 등 다양한 길들을 소개해 한국의 걷기 여행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승우여행사 홈페이지(www.swtour.co.kr) 또는 KTT 홈페이지(www.koreatrekkingtri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98년 창립한 승우여행사는 국내외 트레킹 여행을 전문 여행사로, 알려진 명소부터 숨은 오지마을까지 걷기 좋은 길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지역의 관광지를 발견하고 여행 상품으로 개발해왔다. 또한 2022년부터 해외 이지트레킹, MZ 트레킹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트레킹 여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