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 2025.04.02 11:25:44
크게보기

                   봄

                                 song 김정미

 

 

빨갛게 꽃이 피는곳

봄바람 불어서 오면

노랑나비 훨훨 날아서 그곳에 나래 접누나

 

새파란 나뭇가지에 호수에 비추어지면

노랑새도 노래 부르며 물가에 놀고 있구나

 

나도 같이 떠가는 내 몸이여

저 산 넘어 넘어서 간다네

 

꽃밭을 헤치며 양 떼가 뛰노네

나도 달려 보네

 

저 산을 넘어서 흰 구름 떠가네

파란 바닷가에

높이 떠올라서 멀어져 돌아온다네

 

생각에 잠겨 있구나

봄바람이 불어 불어 오누나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봄 봄 봄 봄 봄이여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뷰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2길 97, 704호(지음프라자) / 제보광고문의 031-226-1040 / E-mail : jkmcoma@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549호 / 발행인 이은희 / 편집,본부장 전경만 / 등록일: 2017.05.02. 발행일: 2017.06.02.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