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HE SCIENCE of OLYMPUS’, 바른북스 출판사
국내 중학교 3학년생이 영어로 책을 펴냈다. 바른북스 출판사는 중3 학생이 영어로 쓴 그리스 신화와 과학 이야기 ‘The Science of Olympus’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서울목운중학교에 재학 중인 장준영 학생은 사람들에게 과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사이언스커뮤니케이터가 되는 게 꿈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푹 빠져 다 외울 정도로 읽었던 그리스 신화를 이용해 열역학에서 원자의 구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본 과학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자 책을 냈다.
장준영 군은 “그리스 신화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과학이었다”며 “과학이란 우리가 진리라 믿는 생각들과 사실들이다. 고대 세계에서는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신화들이 그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이 책을 시간의 흐름에서 잃어버린 세상의 과학을 현재 우리들의 과학과 함께 소개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썼다”고 말했다.
◇어떻게 영어로 책을 썼을까?
아빠를 따라 초등학교 3년을 미국에서 보냈던 장준영 군은 “영어로 책을 쓰면 더 많은 범위의 독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영어로 책을 썼다”고 밝혔다.
◇책을 쓰면서 힘들었던 적은 없었을까?
책을 쓰면서 여러 번 포기할 뻔한 경우들이 있었다. 장준영 군은 “학교 수업도 들어야 하고, 시험공부도 해야 하는데, 책을 쓰겠다는 열정이 줄어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그럴 땐 책을 쓰기 전에 만들었던 책 전체의 흐름을 보여주는 로드맵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설명했다.
장준영 군은 이 책을 쓰면서 “노력만 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아무리 목표가 멀어도 그에 마땅한 노력을 들이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