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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습지를 세계자연유산으로!' 시민서포터즈 발기인 총회!

오는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 예정!

'화성습지 세계유산등재 추진 시민서포터즈'(이하 시민서포터즈)가 6일, 인터넷 화상 총회를 진행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유네스코(UNESCO)에서는 작년 7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했다. 동시에 오는 2025년에 예정된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까지 강화·인천·화성·아산을 포함하여 '한국의 갯벌'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화성시는 문화재청의 2단계 참여 요청에 동의했으며 이미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2단계 확대 추진에 참여해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는 이행동의서도 제출한 바 있다.

 

▲ 시민서포즈단 출범식 포스터

 

이와 관련, 시민서포터즈 임시의장으로 총회를 이끈 이준원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유네스코의 화성습지 등 2단계 등재 권고에 따라 화성시와 경기도, 문화재청과 해양수산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자 시민서포터즈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100명의 발기인을 꾸리려고 했는데 훌쩍 넘어 130명이 모였다. 그만큼 화성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이며 시민들의 소중한 발걸음이 지속가능한 화성시, 지속가능한 우리 지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 부문별 등을 고려하여 모두 130명의 발기인 중에서 13명의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공동대표로 선임된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대표는 "집행위원으로 오늘 총회를 준비하면서 세계자연유산도 처음 찾아보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갯벌 두 개밖에 없더라. 우리 화성습지가 세계자연유산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라며 "이런 신나는 일에 각계각층 화성시민들과 함께 하게 되어 무척 즐겁고 행복하다. 멋진 결과를 위해 함께 노력해보자"고 말했다.

 

시민서포터즈는 이후 활동계획으로 '정부와 화성시의 한국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구성 지지 및 촉진, 화성습지(갯벌) 가치 교육 및 홍보, 포럼과 현장탐방, 국내 및 국제연대 확대, 명예감시원 활동 등 갯벌 위협요인 관리' 등을 결정했다.

 

이후 추진 일정으로는 '2023년에 문화재청과 화성시의 MOU 체결, 화성방조제 내측 습지보호지역 지정', '2024년에 등재추진단 및 등재신청서 작성', '2025년에 정식 등재신청서 제출 및 공식자문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현장 실사 준비', '2026년 제48차 세계자연유산위원회 등재 결정' 등을 제시했다.

 

한편, '화성습지 세계유산등재 추진 시민서포터즈'는 오는 9일 오후 2시에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대회의실에서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재청 한국의갯벌세계자연유산등재추진단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문경오 박사의 초청 강연에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과 지역 내 국회의원 등의 축사 및 인사말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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