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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의당, 당장 오산버드파크 때려치워라

정의당 오산시당 공식 성명서 발표
오산버드파크문제 적당히 끝내지 않을 것 천명

 

오산버드파크 반대 집회시위를 하루 압둔 7월1일 정의당 오산시당이 오산버드파크 건립계획을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오는 7월2일 오후 6시, 오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버드파크반대 연대집회에 적극 동참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의당 오신당은 7월1일 오전 “곽상욱 오산시장은 버드파크 추진계획을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오산버드파크로 인해 파생될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성명서에는 “곽상욱 시장이 85억 짜리 버드파크를 만들면서 민간 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혈세 360억을 사용하는 문제, 조류독감으로부터 시민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의 문제, 인근 상가와 주택이 받는 피해 등 오산버드파크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어 정의당은 오산버드파크의 위치선정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정의당은 “오산버드파크는 ‘물향기수목원’도 아니고, 오산천변도 아니고, 오산시 청사 위에 사방이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것이 오산버드파크의 실체다. 곽상욱 시장에게 생명존중, 동물복지 철학이 있기나 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의당은 “생명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것 자체도 용납할 수 없거니와 사업의 추진성과도 투명하지 않아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또한 곽상욱 시장의 졸속행정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은 성명서 마지막에 “우리 오산시 위원회는 오산버드파크문제를 적당히 끝내지 않을 것이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며 동물복지가 실현되는 사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단체와 연대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오산버드파크 반대를 위한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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