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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오산문화재단 기획공연, 순수한 열정을 가졌던 백조가 성공을 위해 삐뚤어진 욕망을 갖게 되기까지 흑조처럼 변해버린 백조의 슬픈 춤 ‘Crooked Swan – 삐뚤어진 백조’

 

(경인뷰)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작 ‘Crooked Swan’을 무대에 올린다.

예술감독 정형일을 중심으로 컨템포러리 발레 작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발레가 가지고 있는 미학적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미니멀하고 세련된 무대와 영상을 구현하며, 인간의 신체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조형미가 강조된 정형일 만의 고유한 움직임을 특징으로 하는 단체이다.

‘Crooked Swan’은 2019년 오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클래식 발레 작품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하는 안무가 정형일의 백조 시리즈 중 3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클래식 작품에서 순수와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 백조 캐릭터에 변화를 시도해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백조가 점점 삐뚤어져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사선으로 설치된 무대와 사선으로 움직이는 트러스 조명들 그리고 관절을 뒤트는 듯한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순수한 열정만으로 꿈을 이루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며, 공중에 달린 발레바를 활용한 새로운 안무 구성과 강렬한 음악, 빔라이트와 노출조명을 활용한 무대연출은 관객들의 몰입을 보다 높일 것이다.

영원히 아름답고 순수할 것만 같던 백조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관객들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백조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오산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 프로그램으로 10월에는 안무가 정형일의 또 다른 백조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획공연 ‘Two Feathers ×백조의 국기하강식’을, 11월에는 아시아 컨템포러리 발레 축제 Co.B.A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오산시민들을 만나고 컨템포러리 발레의 매력을 계속해서 나누고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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