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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버드파크 2라운드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오산환경운동연합 “주차장 없는 놀이시설 안돼”

오산환경운동연합이 주)오산버드파크를 상대로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을 낼 예정이다. 오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오산버드파크는 지난해 1차 심의에서 통과를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명문화 되어 있다. 그리고 2차 심의에서 통과될 당시 오산시청 후면 주차장에 별도의 주차건물을 건설하면 주차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통과가 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런데 지난 6월말 오산시의회에서 주차장 별관 신축에 대해 예산상의 이유를 들어 허가취소를 했다. 이는 사실상 버드파크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해야만 가능하다는 조건부 허가가 취소됐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오산시가 버드파크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기만이고, 시민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오산시의회는 지난 2018년 버드파크 조성에 대한 1차 심의 당시 오산시청 주차장이 과포화 상태이고 조류독감에 대한 문제도 있다며 심의를 부결시켰었다. 그리고 2차 심의에서 주차동을 건설하면 주차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이유로 버드파크에 대한 심의가 통과되면서 본격적인 오산버드파크 사업이 시작됐다.

 

한편, 오산시는 오산버드파크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특혜시비 의혹에서 당분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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