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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연 여론조사, 이준석 최고위원 교체만으로는 아직 부족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35.5%) 1위 고수
이재명 경기지사(27.7%)로 2위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6월 11~12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추월했다. 또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40.4%, 부정 56.2%였다.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는 2.1%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9%p 상승했다. 긍-부정간 차이는 15.8%p로 지난 주(10.8%p) 대비 5.0%p 늘었다.

 

먼저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국민의힘 31.8%, 더불어민주당이 31.7%로 0.1% 차이이기는 하지만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추월했다.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 0.2%p, 더불어민주당 0.1%p 각각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8.7%), ▲열린민주당(4.8%), ▲정의당(4.6%)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3.7%로 나탔다.

 

▲ 사진 좌측으로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5.5%), 이재명 경기지사(27.7%),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6%)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윤 전 총장(4.4%p↑), 이 지사(1.6%p↑), 이 전 대표(2.4%p↑) 모두 올랐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31.6%), 이 전 대표(15.0%), 박용진 의원(6.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5.5%) 순이었고 적합후보 없음은 16.4%였다.

 

반면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33.3%), 홍준표 의원(9.8%), 유승민 전 의원(7.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5%), 오세훈 서울시장(5.5%) 순이었고, 적합후보 없음은 20.4%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국민의힘 대표 당선에 대해 “대표 한 사람만 바뀌는 것으로 당 전체의 변화를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답이 47.9%, “정치권 전반의 구각 탈피 신호탄이라 본다”는 응답이 40.5%로 나타나, 당 전체의 변화를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응답이 높았다(7.4%p차).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라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의원 12명에게 탈당 권유와 출당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응답자 대다수(75.9%)가 “적절하다”고 응답, “부적절”(15.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번 한사연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6월 11~12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2021년 5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 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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