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마다 기부행동의 변화를 관찰하고 분석해 기부 트렌드를 발표해왔다. 기부 트렌드를 정리한 이 간행물은 해마다 기부 활동가와 모금가들에게 널리 읽혀 왔는데, 올해부터 이 기부트렌드가 한 권의 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간다. ▲ ‘기부트렌드 2024’, 2024년 2월 22일 발행, 정가 5000원, 이소노미아 도서출판 이소노미아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트렌드 2024’를 발간했다. 어째서 사람들은 기부를 할까? 비영리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모금 조직은 무슨 고민을 하고 있을까? 오늘날 많은 시민이 자기 삶을 더 선한 방향으로 이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기부하고 있으며, 모금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그 흐름을 알기 어렵다. 이에 ‘기부트렌드 2024’에서는 ‘주도하는 기부자, 반응하는 모금조직’이라는 주제로 개인과 모금조직, 그리고 기업과 정부에서의 변화하는 기부 트렌드를 살펴본다. 이 책에는 자기 개인적 지향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사회적 특징, 뉴노멀 시대의 기부자와 모금조직 사이의 변화하는 관계,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기술 시대에 대응하는 모금전략이 자세하고 풍성하
좋은땅출판사가 ‘지방공무원 지침서’를 펴냈다. ▲ 김상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428쪽, 1만4000원 ‘지방공무원 지침서’는 제목과 같이 지방공무원에게 지침서가 되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 김상영은 28년간 지방공무원으로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과 퇴직한 후 느낀 점을 책 속에 담았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 ‘지방공무원 지침서’는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이라면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앙정부-지방정부, 의회-지방정부, 언론-지방행정 등 지방자치단체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단체 및 기관과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지방공무원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알려주는 길라잡이가 돼준다. 제2장에서는 ‘주민이 원하는 지방행정’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지방공무원의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내용을 정리했다. 2장에서 책은 지역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한 후 그에 맞춰 지방행정을 추진한다면 지역사회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주민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제3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년 공연 티켓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 공연 티켓 판매 동향 및 관람 트렌드’를 공개했다. ▲ 2023년 공연 분야별 베스트셀러 1위의 포스터 2023년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내한 공연 및 K-POP 대형 콘서트, 뮤지컬 대작들이 다시금 이어지며 얼어붙었던 공연계가 빠르게 활기를 되찾은 한 해였다. 예스24 티켓 판매 기준으로 2023년 연간 공연 티켓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 이후 ‘보복 소비’ 경향이 공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성이 강해 대체 불가한 ‘경험재’로 꼽히는 공연 분야의 특성에 힘입어 대면·야외 활동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하는 관객들이 대거 유입됐다는 것이다. 또 공연 성수기인 연말 시즌을 겨냥한 대형 콘서트가 활발히 개최되며 2023년 4분기 공연 티켓 판매액은 전 분기 대비 56.2% 상승하기도 했다. 공연 티켓 판매액 가장 높았던 달은 10월… 연말 콘서트 티켓 오픈으로 판매액 98.6% 급증 월별 판매액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023년 전체를 통틀어 공연 티켓 판매액이 가장 높았던 달은 10월이었다. 전월 대비해서도 판매액이 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3월 14일(목)까지 ‘2024 예술분야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예술분야의 창업기업 110개사를 모집한다. ▲ ‘2024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공모 웹 배너 ‘2024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사업’ 공모 웹 배너 예술기업 자생력 제고 및 맞춤형 보육 위한 프로그램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분야 창업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 지원을 위해 ‘초기창업’과 ‘창업도약’의 단계를 구분해 모집한다. 초기창업은 예비창업자 및 업력 3년 미만 예술기업, 창업도약은 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 예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자금 지원과 창업교육 컨설팅, 외부자원 연계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창업보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월 23일(금) 사업 설명회(온·오프라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은 주력 사업분야에 따라 △예술분야 기획·제작 △예술분야 유통·배급 △예술분야 서비스 △글로벌 시장확대 부문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gokams.or.kr) 내
디지털 디자인 산업을 선도하는 디스트릭트가 제작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2월 19일(현지시각) 정식 개관한다. ▲ 아르떼뮤지엄 두바이 전시 작품 ‘가든 ‘라이트 오브 두바이’(GARDEN ‘LIGHT OF DUBAI’)’(ⓒ 디스트릭트) ▲ 아르떼뮤지엄 두바이 전시 작품 ‘라이브 캔버스 ‘데저트’(LIVE CANVAS ‘DESERT’)’(ⓒ 디스트릭트) 두바이몰 2층에 약 900평 규모로 마련된 ‘아르떼뮤지엄 두바이(ARTE MUSEUM DUBAI)’는 한국에서 인기를 끈 작품들과 두바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신작을 포함해 총 14개의 고품격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관은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중동 지역 첫 진출이며, 해외에서는 네 번째로 선보이는 상설 전시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이자,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마천루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와 세계 최고 높이의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Ain Dubai)’를 포함한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집결된 관광 명소다. 특히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몰은 관광 및 유통 산업의 중심지로,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는 이곳
도서출판 봄날이 신간 도서 ‘대한민국 0.1%만이 알고 있는 부의 비밀, ASPL’을 2월 중 출간한다. ▲ 도서출판 봄날 로고 이 책은 부동산 투자의 기본 원칙부터 실전 전략까지 담은 ASPL 투자의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방법에 대한 비밀이 담긴 이 책은 소수의 자산가들만이 암암리에 알고 있던 투자 전략을 상세히 공개한다. 저자인 하이본 파이낸스 고귀한 대표와 정영록 회계사는 3000억 이상의 부동산 투자 및 ASPL 심사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다양한 부동산 용어에 대한 설명과 풍부한 실전 사례를 통해 ASPL 투자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ASPL 투자 방법의 기초부터 실전 사례까지 구체적으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어 부동산, 채권, 경매, 공매, NPL 등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권장된다. ‘대한민국 0.1%만이 알고 있는 부의 비밀, ASPL’은 △ASPL 투자의 기본 원칙 △ASPL을 이용한 투자의 다양한 전략 △ASPL 투자 실전 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
좋은땅출판사가 작곡가 장동인의 악보집 ‘꿈에서 데려온 노래’를 펴냈다. ▲ 장동인 지음, 좋은땅출판사, 236쪽, 2만원 이 악보집은 작곡가 장동인이 10년 가까이 가곡 창작 활동에 힘써온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첫 노래곡집이다. 이 책은 시에 담긴 순간의 묘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끊임없이 이어온 그의 음악적 여정과 업적을 담아낸 결정체로, 정체된 한국 가곡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악보집에는 그의 독창 악보 29곡과 합창&중창 악보 6곡이 수록돼 있으며, 모든 곡의 연주 영상은 악보와 함께 실린 QR코드로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서울 그랜드 합창단 창작곡 부문에서 수상한 다이어트에 관한 재치 있는 노래 ‘먹고 또 먹고’, 그의 국악 크로스오버 디지털 싱글 앨범 ‘연자’에 수록된 ‘님의 말슴’과 ‘갈까부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음원으로 발매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영순 작시의 ‘아름다운 이 밤’, 이현경 작시의 ‘속삭임이 날아갔네’, 공한수 작시의 ‘봄이왔네’, 당진에서 열린 한국가곡 대축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조재선 작시의 ‘잔설’ 등이 관심을 끈다. 그의 음악들은 여러 조성을 유연하게 이리저리 넘나드는 것이
인사이드가 아이의 공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책, ‘상위 1% 아이들이 가진 공부 습관의 비밀’을 출간한다. 이 책은 습관에 대한 이론과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부 습관을 갖도록 아이를 이끈다. ▲ 상위 1% 아이들이 가진 공부습관의 비밀 저자 전창식은 수 년간 ‘공부습관캠프’를 운영하며 아이들의 공부 습관을 개선해 왔다. 이 책은 저자가 캠프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공부습관 개선에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공부 습관은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다. 기존 관련 도서는 공부 습관을 공부 방법이나 학습 마인드로 접근해 간접적으로 다룰 뿐이다. 공부 습관이 중요하다면서도 ‘Why(왜)’만 다룰 뿐 정작 중요한 ‘How(어떻게)’는 겉핥기로 끝내버린다. 이 책은 공부 습관 만들기를 직접·정면으로 다룬다. 습관의 이론과 행동 패턴을 틀로 삼아 체계적으로 만들어가는 공부 습관이 책의 핵심이다. 이를 활용하면 아이에게 꾸준히 노력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을 심어줄 수 있다. 공부 습관이 잡힌 아이는 습관에 따라 자연스럽게 공부하며 성과를 낼 수 있다. 많은 부모가 자녀의 공부 습관 개선을 위해 노
좋은땅출판사가 ‘누구나 가죽공예 예술가가 될 수 있다’를 펴냈다. ▲ 이장노 지음, 좋은땅출판사, 64쪽, 2만5000원 이 책은 사십여 년간 가죽공예를 연구해 온 저자가 가죽공예 기술 선진화에 보탬이 되고자 기록한 가죽공예 실용 서적이다. 아직까지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레트로 문화 속 ‘수작업’에 대한 관심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그중 ‘가죽공예’는 아직 대중들에게 생소하게 인식돼 있다. 이 책은 그 생소함을 단번에 해소시켜 줄 것이다. 가죽공예를 위한 준비부터 기술 활용까지 꼼꼼히 담아낸 ‘누구나 가죽공예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총 4챕터로 구성돼 있다. 그중 핵심 챕터인 ‘기술’ 부분에서 총 27개의 가죽공예 기술법을 습득할 수 있다. 스치기, 덧붙임과 같은 기본적인 기술부터 각종 난이도가 있는 기술까지 세세히 수록돼 있다. 더불어 다양한 봉합법, 색상 입히기 등의 작업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용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죽공예 또한 담아냈다. 그림, 모형의 변주로 가죽공예의 예술성을 한층 더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저자는 가방, 구두, 옷, 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가죽공예 예술가가 탄생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 탄생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을 출간한다. ▲ 미래엔 와이즈베리,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 출간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은 전 세계 많은 학생이 왜 그렇게 수학을 싫어하고 쉽게 포기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만연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학의 잠재력과 자신감을 올리는 명확한 방법을 담은 책이다. 2017년 출간한 ‘스탠퍼드 수학공부법’에 최신 연구 결과와 사례를 전면 업데이트해 새롭게 출간된 이 책은 수학 성적은 타고난 지적 능력이 아닌 마인드셋에서 비롯됨을 증명하고, ‘성장 마인드셋’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스스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실용적, 효율적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인 조 볼러 교수는 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이자 수학 교육계의 퀴리 부인으로 불리는 인물로, BBC가 발표한 ‘교육계의 판도를 바꾼 8인’에 선정된 교육자다. 볼러 교수는 책에서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수학은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는 고정 마인드셋을 타파하고, 누구나 수학을 잘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운영하는 ‘2024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의 신규 수강생 모집이 오는 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 2024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접수 포스터 ▲ 2023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수료공연(태평무)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는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하며 현재까지 5만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국내 최대, 최장수의 전통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도에는 85개 강의를 운영해 1000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고, 수료생 발표회로 한해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문화학교는 2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국무용(살풀이춤, 무용기초 등), 기악(해금, 장구 등), 성악(판소리, 민요 등) 3개 분야의 95개 강의를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한혜경(십이체장고춤), 백경우(승무) 등 해당 분야 최고 실력으로 손꼽히는 50여 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전공자인 수강생도 수준에 맞는 단계별 학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게 신규 개설된 강의가 눈길을 끈다. 무용기본, 가야금, 민요 등 전통예술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신규 기초반과 학업이나 직장생활로 참가하지 못했던 대학생·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좋은땅출판사가 ‘더 데이 - 어느 여경의 하루’를 펴냈다. ▲ 지니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7000원 ‘더 데이 - 어느 여경의 하루’는 112신고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워킹맘 은영의 하루를 시간적 순서대로 보여 주는 소설이다. 은영은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아침 출근을 하며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을 겪게 된다. 나이가 들어 그런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 은영은 출근 후 각종 신고 접수와 사건사고들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낸다. 오후에는 건강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 반차를 쓴 후 남편과 병원에 가게 되는데, 의사에게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책은 주인공 은영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직접 차려 준 따끈한 밥 대신 시리얼과 우유를 부어 주며 미안해하는 워킹맘의 처지와 경찰관이라는 특수한 직업 환경에서 오는 사건사고들을 통해 은영이 얼마나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지 알 수 있다. “그래, 사람이 완벽할 순 없는 거야. 다 잘하려고 하는 건 욕심이지. 그래서 이래저래 많은 걸 내려놓고 타협안, 절충안을 찾았다. 그게 분식데이, 김밥데이, 라면데이인 거다. 한창 크는 애들 그렇게 먹인다고 누군가는 나를 욕할지도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