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The all new AV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차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디 올 뉴 아반떼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기에 부합하는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6년 만에 전면 개편된 디 올 뉴 아반떼는 디자인, 공간, 주행 성능, 디지털 경험 등 전 분야에서 차급을 뛰어넘는 진화를 이뤄냈다. 외장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스포티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갖췄다. 차체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 55mm, 전폭 30mm, 휠베이스가 30mm 늘어나 중형 차급에 준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된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PS로 기존 대비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시스템 합산 출력 157PS를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무시동 상태에서 공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새로 도입했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일반도로까지 자동 감속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와 버튼 하나로 긴급 감속·정차가 가능한 ‘SBW P단 긴급제동’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와 차량이 지나온 길을 스스로 기억해 후진하는 ‘기억 후진 보조(MRA)’도 동급 최초로 탑재됐다.
특히 이번 신차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 비서 ‘글레오 AI(Gleo AI)’가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운전자는 글레오 AI와의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통해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등 고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디 올 뉴 아반떼는 디자인, 안전성, 디지털 경험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와 전동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중 디 올 뉴 아반떼의 세부 사양과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8월 2일까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이벤트인 ‘얼리 패스’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우선 시승 기회와 다양한 출고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디 올 뉴 아반떼 외에도 플레오스 커넥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커넥티드 익스피리언스 바’를 운영한다. 아울러 아이오닉 9, 디 올 뉴 넥쏘 등 브랜드 전동화 라인업 전시와 함께 포켓몬 협업 굿즈 이벤트 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