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유행 최근 12주 간 수족구병 환자 발생 지속 상승

  • 등록 2026.08.07 1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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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위생 수칙 준수, 보육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환경 소독 강화 

수족구병 환자는 완전히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원 중지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권고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전국 93개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최근 12주동안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이 약 33배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등 예방수칙 준수 및 위생관리 강화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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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별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 】

【 연령별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 】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이며, 발열 1~2일 후 입 안에 볼 안쪽, 잇몸, 혀에 작은 붉은 반점과 손, 발 등 피부에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 수족구병 예방 안내 포스터

 

 또한,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족구병 증상이 악화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외출 후 귀가 시,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환자를 돌본 후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장난감, 문 손잡이 등 자주 만지는 표면과 공용물품 등의 소독 관리를 강화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도록 안내·교육해야 한다. 

 

 특히, 수족구병은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학부모는 환자의 물집(수포)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등원‧등교하지 않고, 키즈카페·문화센터·수영장 등 영유아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 

 

 수족구병이 발생한 시설은 문고리 등의 접촉 표면, 환자 분비물(분변 또는 침 등)에 오염된 모든 물품을 반드시 세척 및 소독*해야 한다. 소독할 때는 시판용 락스(4% 차아염소산나트륨)를 희석(락스 1: 물 7)하여 천이나 휴지 등 흡수재에 묻혀 닦아내야 한다. 세척 및 소독할 때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KF94)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콕사키바이러스는 알코올 소독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일반 알코올 손소독제나 소독용 에탄올로는 충분한 소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영유아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보육시설은 올바른 손 씻기 교육과 물품 소독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학부모님들은 전파 방지를 위해 아이가 수족구병이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영유아가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시설 내 소독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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