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종량제 쓰레기 안산에서 처리 못해 평택으로 들어간다 ①

  • 등록 2026.08.19 2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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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소각장 노후 인정하면서도 대체 시설 설립 늦어져

재활용 쓰레기는 오산, 화성으로 넘어가

쓰레기 소각장 신설 관련 각종 설과 정치적 의혹만 나돌아

 

안산시 생활 쓰레기 소각장 건설이 한없이 늦어지면서 안산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일부가 시군 경계를 넘어 경기도 평택에서도 처리되는 것이 확인됐으며, 재활용 쓰레기의 다수가 화성시와 오산시의 재활용 수집업체에 의해 수집되는 것이 확인됐다.

 

▲ 사진은  최근 안산시가 재활용 쓰레기 처리와 관련 긴급 안전진단을 하고 있는 모습

 

안산시 자원순환과 관계자에 따르면, 종량제봉투 기준, 안산시의 연간 쓰레기 발생 총량은 약 90,000톤이며, 이 중 34,000톤은 민간 소각시설에서 처리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민간처리업체 중 평택시와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민간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소각해 처리하고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이라고 한다.

 

안산시가 시군 경계는 물론 도 경계까지 넘어가며 안산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를 타 시군에서 처리하게 된 배경에는 안산시가 소유의 자원회수시설 즉 소각장이 소각장의 수명을 넘어 운영할 정도로 노후됐지만 대체 시설(소각장 부지)을 찾지 못한 것과 올해부터 인천 직매립이 중단되면서부터라고 한다.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소재한 안산시 자원회수시설은 지난 2001년 4월에 완공된 스토커 방식의 소각로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시설이지만, 현재는 최대 용량의 70% 정도를 소화하고 있다.

 

문제는 소각장의 평균수명이 약 15년이라는 점이다. 안산시가 사용하고 있는 소각장이 현재 평균수명 지나,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며 그에 따른 개보수와 환경오염이 뒤따르기 때문에 새로운 소각로 건설이 시급하다는 점이다.

 

3년마다 한 번씩 실시하는 국토부의 소각장 시설 정기 검사에 의하면 안산시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장은 지난 2026년 3월에 정기 검사를 받았다. 이때 안산 소각장은 페놀류 무단 방류 및 저장시설에 연결된 방지시설 라인 누락, 재활용 폐기물의 외부 누출 등 심각한 지적사항이 있었지만, 안산 시민들에게 공개(공시)는 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지적 사안만 알 수 있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산시는 소각장 시설이 혐오시설이어서 부지선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수년 전부터 수면 위로 떠 오른 소각장 대체 부지선정을 여전히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각종 정치적 의혹과 설만 무성하게 나돌면서 재선 시장인 현 이민근 안산시장의 리더십에도 금이 가고 있다는 평이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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