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김은혜 국회의원 동참해 “반도체 심장부 오산 경기도 성장 막는 역차별”
세교3·GTX-C 오산연장 성과 이권재 vs 의정활동 하위 20% 조용호 구도 굳히기
‘재선 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현 오산시장)가 23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안 제정 백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선거활동 지원에 나선 안철수 국회의원과 김은혜 국회의원
이 후보는 ‘오산 반도체, 우리 손으로 지키겠습니다’란 제목의 오산지역 국민의힘 합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에 우리 오산을 포함한 경기도 전체를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에서 사실상 제외하는 ‘수도권 배제 독소조항’을 담으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괄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안은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반도체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당 제정안 제15조 제1항 제2호에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요건으로 ‘수도권 외의 지역일 것’이라는 문구를 포함한 것으로 여러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27일 열린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도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에게 “만약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에서) 수도권을 배제하겠다고 하면 찬성하겠느냐”고 재차 물었지만, 추 후보는 “배제를 떠나서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로만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후보는 “정부가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을 강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반도체 특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오산에 예산을 한 푼도 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지난 4년간 저 이권재가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 일구어 온 반도체 생태계가 송두리째 흔들리게 생긴 중차대한 위기”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조용호 오산시장 후보를 가르켜 “오산 AI·반도체 중심 자족도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공약한 것으로 아는데 정작 본인들이 한 몸처럼 여기는 이재명 정부는 경기도를, 우리 오산을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에서 배제하려 한다.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 후보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연구센터) 유치 ▲이데미츠 코리아 연구센터 유치(해외 첫 단독 연구법인)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경기도 심의 통과 등을 이끌었던 것을 강조하며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 이권재를 재선시장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4차 첨단산업의 메카인 성남 분당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안철수(성남분당갑), 김은혜(성남분당을) 국회의원도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뱅뱅사거리 일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여해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안철수·김은혜 의원은 한 목소리로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축을 무너뜨리면서 국가의 미래와 경제 안보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안을 추진하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행태만 봐도 답은 명확하다”며 “오산시민 여러분꼐서 오산 반도체 생태계를 지켜낼 힘과 추진력이 있는 사람, 이권재 후보를 재선 시장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세교3지구 재지정, GTX-C노선 유치, 동부대로 지하차도 완공,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성과를 낸 이권재 후보와 자당(민주당)의 도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20%에 링크된 조용호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해야할지 시민여러분꼐서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