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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 내리 4,000세대 아파트 건설현장 앞 논밭 무더기 성토

오염으로 안한 휴경지 위, 쓰레기 투기에서 불법성토에 이어 밭농사 까지 총체적 관리부실

삼보 폐광산 중금속 침출수로 인해 지난 2007년부터 농사가 중단되어온  화성시 봉담 내1리 인근에 4,0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봉담 전체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휴경조치 되어온 논과 밭 일부분들이 갑자기 성토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휴경지 중간, 삼보 폐광산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농로 옆에는 누구인가 고의적으로 가져다 버린 축산폐기물 등도 다수 버려져 있어 관계 당국의 현장조사가 시급해 보이고 있다.

 

또한 중금속 오염으로 휴경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규모 이기는 하지만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화성시 농정 당국도 이에 대한 단속과 대응도 필요해 보이고 있다.

 

▲ 성토한지 얼마되지 않아 휴경지 위를 뒤덮은 흙들이 붉은 색을 띠고 있다. 

 

▲ 성토를 한 것인지, 농사를 준비 중인 것인지 알수 없지만 휴경지 안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 삼보폐광산으로 가는 유일한 길 옆에 버려진 축산 폐기물에서 악취가 나고 있다.

 

▲ 휴경지 구석에 버려진 건축 폐 건축폐기물 들중 일부에서는 슬레이트 폐기물들도 보여 발암물질이 함유된 석면 등에 대한 조치도 필요해 보인다.

  

▲ 삼보 폐광산에 가까운 휴경지의 정상적인 모습, 논밭이 잡초로 뒤덮여 있다.

 

▲ 한국 광해방지사업단이 삼보폐광산 광미댐 앞에서 삼보폐광산 침출수를 정화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 들, 정면에 보이는 동산이 광미댐이다.

 

▲ 삼보폐광 정화시설 안내문

 

▲ 아파트 건설현장과 가까운 곳에서도 일부 성토가 되고 있으나 화성시에서는 이에 대한 신고가 들어온 적이 없다고 한다.

 

이와 관련, 화성시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이후 삼보폐광 앞 농지들 가운데 성토 신고가 들어온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농지 성토는 영농을 위한 곳이다. 그런데 그곳은 오염으로 휴경중이기 때문에 성토할 일이 없다”는 사실 확인을 함에 따라 건설현장 앞 성토는 불법성토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봉담 내리에 대규모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 건설 현장 인근에 있는 삼보 폐광산 주변의 오염된 휴경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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