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음악가들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이 오는 10월 21일(수) 오후 7시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한경국립대학교와 함께 떠나는 시월의 아름다운 클래식 여행’을 개최한다. ▲ 발달장애인 음악가들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이 10월 21일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한경국립대학교와 함께 떠나는 시월의 아름다운 클래식 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경국립대학교 실용음악학전공과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며, 평택시와 경기일보가 후원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비바챔버앙상블의 깊이 있는 연주와 더불어 테너 서영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경, 하피스트 방준경, 피아니스트 문정심, 이유미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나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이들은 뮤지컬 모음곡 ‘Symphonic Reflections’, ‘Czardas(차르다시)’ 등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감동적인 다양한 클래식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비바챔버앙상블은 삼성화재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발달장애 음악인들의 세상과의 소통을 돕고 전문 연주자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창단한 연주단이다. 창단 이래 꾸준한 연주 활동을 펼쳐오며 국내 최고 수준
출판사 바른북스가 김준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 ‘전신거울’을 출간했다. ▲ ‘전신거울’, 김준영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416쪽, 1만6800원 ‘전신거울’은 과거의 기억을 억누른 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자신이 잊고 있던 사건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 소설이다. 현실적인 인물과 사건을 바탕으로 미스터리와 SF적 설정을 결합했으며, 긴장감 있는 사건 전개 속에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소설의 주인공 ‘노아 워커’는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은 채 살아간다. 그는 과거를 외면하기 위해 술에 의존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기억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잊고 있던 과거의 흔적을 하나씩 발견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자신의 삶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건과 과거의 기억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그는 결국 자신이 외면해왔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제목이기도 한 ‘전신거울’이 놓여 있다. 처음에는 평범한 사물처럼 보이는 거울은 작품이 진행될수록 과거와 현재, 기억과 진실을 연결하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한다. 특히
좋은땅출판사가 ‘역사의 흔적 왜성(倭城)을 찾아서’를 펴냈다. ▲ 김윤덕 지음, 좋은땅출판사, 452쪽, 3만3000원 왜성(倭城)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이 한반도 남부를 중심으로 축성한 성곽이며, 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부산과 울산, 경남을 거쳐 전남 순천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역사의 흔적 왜성(倭城)을 찾아서’는 이러한 왜성을 직접 찾아 그 위치와 구조, 축성 양식과 현재의 모습을 기록한 연구서이자 답사서다. 저자 김윤덕은 성곽 연구와 답사를 목적으로 활동해 온 ‘울산성곽연구회’ 전 회장으로, 오랫동안 국내 왜성을 조사해 왔다. 2012년 ‘우리땅 왜성(일본성)을 찾아서 자료집’을 펴냈으며, 2020년에는 ‘우리땅 왜성의 천수대, 본환 실측 연구’를 출간했다. 현재는 ‘울산문화유산연구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성곽과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책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역사적 배경에서 출발해 일본 성곽의 발전 과정을 살펴본 뒤 국내에 남아 있는 30여 왜성을 지역별로 다룬다. 부산포왜성·자성대왜성·서생포왜성·울산왜성부터 거제와 남해를 거쳐 순천왜성까지 현장을 따라가며 각 성곽의 특징을 짚는다. 여기에 일
지오북이 ‘초록마법 - 화학생태학으로 읽는 식물과 신화 그리고 인간’을 출간했다. ▲ ‘초록마법 - 화학생태학으로 읽는 식물과 신화 그리고 인간’, 박상규 지음, 248쪽, 2만2000원 마녀는 왜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았을까. ‘해리 포터’의 맨드레이크는 왜 땅에서 뽑힐 때 비명을 지를까. ‘오디세이아’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슬픔을 잊었으며, 소크라테스는 어떤 식물의 독이 든 잔을 마시고 죽었을까. 그리고 장미는 어떻게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을까. 이 의문 뒤에는 식물과 인간이 오랜 세월 동안 식물이 만들어낸 물질을 통해 맺어온 관계가 숨어 있다. 식물은 생존과 번식을 위해 다양한 2차 대사물질을 만들며, 이 물질 중 일부가 인간의 신경계와 생리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잠들고 깨어났으며 고통을 잊고 황홀감을 경험하고, 때로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인간은 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시대에는 신의 힘이나 마법, 저주로 받아들였다. 신간 ‘초록마법’은 벨라도나, 사리풀, 맨드레이크, 겨우살이 등을 따라가며 식물과 균류가 만든 화학적 방어 물질이 어떻게 인간에게 마법과 의술, 쾌락과 중독, 신성함과 공포, 사랑과 죽음의 언어가 되었는
경기도서관은 13일 오후 7시 플래닛경기홀에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경기인문살롱’을 열고,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경기인문살롱은 경기도서관이 운영하는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이 생각을 나누는 행사다.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후 7시 경기도서관 플래닛경기홀에서 개최되며, 강연 2주 전부터 경기도서관 누리집(library.kr)을 통해 청소년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류영재 대표는 2006년 환경·사회·투명(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를 설립하고 ESG 평가와 투자 자문 등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주주 자본주의의 배신: 초과이윤은 누구의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린 스타우트의 ‘주주 자본주의의 배신’을 바탕으로 지난 100여 년간 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기업의 목적과 기업 거버넌스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관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 거버넌스의 대안을 모색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ESG의 관점에서 기업의 역할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요
국내외 최정상 락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6 히어로 락 페스티벌 - 인천(기획·운영 히어로)’이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 부활·YB·국카스텐부터 라쿠나 코일·마티 프리드먼까지, 국내외 최정상 록·메탈 아티스트 총출동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락 음악을 대표하는 밴드부터 세계적인 해외 메탈·락 아티스트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 라인업에는 대한민국 락의 상징적인 존재인 YB와 국카스텐, 데뷔 40주년을 맞는 레전드 밴드 ‘부활’을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크라잉넛, 쏜애플, 터치드, 로맨틱펀치, GUMX, QWER, 브로큰발렌타인, 카디,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락의 오랜 흐름을 이끌어 온 밴드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라인업 역시 강력하다.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메탈밴드 라쿠나 코일(LACUNA COIL)과 메가데스의 전성기를 함께한 레전드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먼(MARTY FRIEDMAN)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적인 헤비메탈 페스티벌 2026 바켄 오픈 에어의 라우더(Louder
사단법인 여강길이 여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 그리고 걷는 길의 가치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4회 여강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 제4회 여강전국사진공모전 포스터 ▲ 제4회 여강전국사진공모전 응모 주제(공모 분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여강전국사진공모전은 여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이를 통해 여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여강길은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남한강삼백리 여주 걷기여행길’로, 14개 코스 약 140km에 이르는 걷기여행길이다. 남한강의 수려한 풍경을 비롯해 신륵사, 세종대왕릉, 강천섬 등 여주의 주요 자연·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며 여주를 대표하는 걷기여행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특정한 풍경에 한정하지 않고 여강길과 여강의 자연·역사·문화·사람 등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여강의 모습과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여강의 숨은 명소와 일상의 풍경 등 참가자들의 개성 있는 시선이 담긴 작품을 기다린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여강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여주가
좋은땅출판사가 ‘태양은 황혼일 때 가장 아름답다’를 펴냈다. ▲ 송창수 지음, 좋은땅출판사, 420쪽, 2만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나이 듦을 피해야 할 변화가 아니라 새로운 삶의 조건으로 받아들이는 책이다. 저자는 젊은 시절과 같은 속도와 기준을 고집하는 대신 지금의 몸과 마음에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제목에 등장하는 ‘황혼’ 역시 저물어 가는 순간보다는 한낮에는 볼 수 없었던 빛깔이 나타나는 시간에 가깝다. 영화감독인 저자의 시선은 책 곳곳에서 인생을 바라보는 독특한 언어가 된다. 시나리오와 카메라, 배우와 편집, 색 보정과 마지막 장면 같은 영화적 개념을 삶에 가져와 시간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풀어낸다. 한때 안정적인 진로를 떠나 영화계에 뛰어들고 여러 번의 좌절 끝에 감독으로 데뷔했던 경험 역시 단순한 성공담으로 제시되지 않는다. 오히려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 계속해서 다음 장면을 상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책은 나이가 들면서 마주하게 되는 몸의 변화와 피로, 회복의 문제도 외면하지 않는다. 하지만 젊은 몸을 되찾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달라진 몸의 신호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생활의 리듬을 다시 만드는 데 관심
좋은땅출판사가 ‘심리학으로 본 조직 안의 인간’을 펴냈다. ▲ 이남 지음, 좋은땅출판사, 304쪽, 1만8000원 조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제도와 평가체계를 도입하더라도 구성원의 마음까지 계획대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같은 업무 환경에서도 누군가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누군가는 의견을 감추거나 일에 대한 의미를 잃어버린다. 이 책은 이러한 차이를 단순한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닌 조직과 개인이 맺는 관계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일터에서 반복되는 갈등을 이해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다양한 조직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에 심리학과 경영학의 개념을 접목해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조직문화의 작동 방식을 설명한다. 구성원이 기대했던 대우와 실제 경험 사이의 간극,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불신, 자신의 의견을 말했을 때 불이익을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업무 태도와 조직에 대한 소속감에 영향을 미친다. 책에 등장하는 여러 직장인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발생한 문제를 보여 주면서도, 구성원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그가 놓인 구조와 관계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공통된 질문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리더십은 단순히 업무를 지시하고 결과를 관리하는 역할을
비즈니스북스가 AI 시대, 끝내 살아남는 리더들의 9가지 실행 전략을 담은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리더 수업’을 출간했다. ▲ 비즈니스북스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리더 수업’ 표지 AI의 등장으로 기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어떻게 AI를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이 커지는 와중에 특히 팀장들의 어깨가 무겁다. 팀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AI와 사람의 강점을 연결하고 협업을 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AI의 역량이 강해질수록 오히려 사람의 판단과 관계, 리더십이 더 중요해진다. AI가 정보를 처리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어떤 선택이 조직에 맞는지 판단하고 방향을 정하는 일은 결국 리더가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성과를 내는 팀의 리더는 팀이 가야 할 방향성을 짚어주며 팀원이 길을 잃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 둔다. 이것이 리더인 당신에게 ‘관리’가 아닌 ‘설계’가 필요한 이유다.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리더 수업’ 윤주용 저자는 수천 명의 리더들을 만나며 그들이 직면한 문제점들을 세분화해 9가지 전략 로드맵을 만들었다. 이 이정표를 따라 팀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올바르게 설계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명근·대표이사 안필연)은 화성예술의전당 개관 첫해를 맞아 창·제작 중심 시리즈 ‘HAC Creation’의 첫 번째 작품으로 창작오페라 ‘왕의 별’ 쇼케이스를 오는 10월 24일(토) 오후 3시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선보인다. ▲ 창작오페라 왕의 별 쇼케이스 포스터 창작오페라 ‘왕의 별’ 쇼케이스는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맞아 정조가 화성으로 떠난 대규모 원행을 소재로, 정조의 지극한 효심과 당대의 뛰어난 과학기술이 만나 완성된 한강 배다리 건설의 과정을 무대 위에 펼쳐낸 작품이다. 단순한 능행차의 재현을 넘어 정조의 담대한 뜻과 정약용의 과학적 지식, 그리고 이를 현실로 만들어 낸 백성들의 노력을 통해 ‘길’이 지닌 의미를 오페라로 풀어낸다. 작품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화성 원행을 위한 조정의 결단과 그 안에 담긴 정조의 뜻을, 2막에서는 한강을 건너기 위해 배다리를 만들어가는 역동적인 과정을 그린다. 이어 3막에서는 완성된 배다리를 건너 화성으로 향하는 장엄한 도하와 입성의 순간을 담아내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작품에는 연출가 안주은과 작곡가 나실인이 참여해 정조의 화성 원행이라는 역사적 소
AI와 노션을 비롯한 협업 도구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작은 회사의 일하는 방식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다. 새 도구를 도입해도 업무 요청은 여전히 메신저로 오가고, 중요한 정보는 담당자의 기억에 남는다. 직원이 늘어도 질문과 의사결정은 다시 대표에게 몰린다. ▲ 공여사들 신간 ‘작은 회사를 위한 일의 구조’ 표지 작은 조직을 위한 업무 시스템 브랜드 공여사들이 이러한 문제를 다룬 ‘작은 회사를 위한 일의 구조’를 오는 10월 7일 출간한다. 이 책은 공여사들이 90여 곳의 고객사에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제 조직에 적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사람마다 다르게 처리하던 업무를 구성원 누구나 같은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담았다. 공여사들은 그 원인을 도구의 부족이 아니라 공통된 기준의 부재에서 찾는다. 대표에게는 한 줄이면 되는 지시도 직원에게는 무엇부터 할지,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판단해야 하는 일이다. 이 기준이 공유되지 않으면 일을 맡겨도 판단은 다시 대표에게 돌아온다. 책에는 연 매출 100억원이 넘는 기업이 노션 구축에 1000만원을 들이고도 몇 달 만에 시스템을 방치한 사례가 소개된다. 기능은 충분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