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직원 개인정보 비공개 전환 추진

  • 등록 2024.04.05 11:31:32
크게보기

 

(경인뷰) 부평구는 5일 일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공개되고 있는 구 누리집 내 직원실명을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구청 각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부착되어 있는 직원 현황판과 민원실 민원창구 명찰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민원실 내 비상대응팀을 구성, 운영 중에 있다.

올해는 폭언폭행 등을 가상한 민원대응 모의훈련을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악성 민원인의 사이버불링으로 공무원 사망사건 등이 발생하며 공무원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특이, 반복민원 등으로 직원들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다”며 “공직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규원 기자 choko3713@hanmail.net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뷰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2길 97, 704호(지음프라자) / 제보광고문의 031-226-1040 / E-mail : jkmcoma@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549호 / 발행인 이은희 / 편집,본부장 전경만 / 등록일: 2017.05.02. 발행일: 2017.06.02.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