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광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전국 민물장어 낚시터 305선-상, 304쪽, 2만5000원 / 전국 민물장어 낚시터 410선-하, 400쪽, 2만5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전국 민물장어 낚시터 305선-상’과 ‘전국 민물장어 낚시터 410선-하’를 펴냈다.
두 책의 저자 송광호는 50여 년을 낚시와 함께한 뼛속까지 낚시인이다. 하지만 그는 타고난 길치인 탓에 출조하는 포인트마다 상세한 주소를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다. 오랜 기간 기록해온 자료를 본 낚시 동료가 책으로 내길 권했고, 3년 간의 노력 끝에 ‘전국 민물장어 낚시터 상·하권’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
이 책은 장어 낚시 입문자와 경험자를 위한 민물장어 포인트 모음집으로, 대낚시를 이용한 장어 포인트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 외에 릴낚시 포인트와 보트낚시 포인트가 곁들여졌다.
책 속에 안내된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찍기만 하면 수월하게 장어 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고, 각 포인트에 해당하는 낚시 팁이 요약돼 있어 입문자나 중급자 모두에게 유용하다.
민물장어 포인트는 잘 공개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를 공개한 것은 민물장어 포인트가 목마른 낚시인들을 위함이며, 저자가 출조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들을 낚린이들이 다시 답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책에는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등 우리나라 8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장어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각 장에는 낚시터의 개요, 주차정보, 낚이는 어종, 잘 먹히는 미끼의 종류, 입질 시간대, 주변 편의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서술하고 있어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한두 권쯤 출조 차량 내에 비치해 둬야할 필수품이라 할 것이다.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장어 낚시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전국 민물 장어 낚시터 305선-상’과 ‘전국 민물 장어 낚시터 410선-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