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채무조정 컨설팅으로 소상공인·금융취약계층 경제적 재기 돕는다.

  • 등록 2023.04.12 08: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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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1만3000여명에 채무해결 컨설팅 제공 … 2,023명에 채무조정비용 지원

 

(경인뷰) 인천광역시는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2023년도 채무조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파산·회생·워크아웃 등 다양한 채무자 구제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조건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직업· 소득·재산·상환방법·상환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파산관재인 선임비용·인지대송달료·변호사 비용 등 채무조정비용을 지원해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

인천시는 2018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 13,353명에게 채무해결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 중 2,023명에게 개인파산,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채무조정비용을 지원했다.

채무조정 내용을 살펴보면 개인파산, 개인회생, 워크아웃, 기타 등으로 개인파산 대상자가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 60대, 60대 이상로 50대 이상 연령층이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또한 채무발생 원인으로는 소상공인 사업실패가 가장 많았고 생활비·보증·사기·기타순이었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3高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채무상담과 채무조정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식 기자 fbalstn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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