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 장애아동쉼터 조성 위해 인천시-LH 맞손

  • 등록 2023.04.17 1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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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올해 12월 개소…피해장애아동 상담 및 심리치료 서비스 등 제공

 

(경인뷰) 인천시가 장애아동 친화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힘을 모았다.

인천광역시는 4월 17일 인천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는 학대 피해를 입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을 긴급보호할 수 있는 시설로 인천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 ‘피해장애아동 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인천시에 쉼터 설치에 적합한 매입임대주택을 시세의 30%로 공급하고 인천시는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 2개소의 설치와 운영을 주관하게 된다.

인천시는 LH와 설치 장소를 협의한 후 장애인 편의시설 등 내부공사와 운영기관 위탁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에 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인천시에는 피해장애인쉼터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장애아동이 성인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학대 피해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입소하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잘 치유해서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식 기자 fbalstn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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