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주시는 올해부터 아동의 보호권 확립과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찾아가는 사례중심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18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으며 20일 광남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단체 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광주시에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동보호팀장이 직접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향후에도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일반 시민이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의 한 참가자는 “최근 TV에서나 보던 아동학대가 실제로 내 주변에서도 발생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좀더 민감한 감수성을 가지고 주변을 관찰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나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시는 2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이상 관내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