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길이배움학교’ 학습자 28명, 전국-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입상

  • 등록 2023.08.21 08: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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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상자 배출…문해교육 학습자에게 희망 심어주는 계기로 기대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길이배움학교’ 학습자 28명이 ‘전국-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용인특례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6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주최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신갈야간학교의 박문옥씨가 출품한 ‘내가 보네, 내가 읽네’가 사회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인 ‘글꿈상’에 선정됐다.

구갈동주민자치센터의 신미자씨는 ‘마음 속 배움의 새싹’ 시화를 출품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글봄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한 시화 부분에서도 조순자씨가 최우수상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선정됐고 박채순 최인숙 서금석 장서영 신춘자 김예자 김명선 김옥선씨가 우수상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시화 부문에서는 서희석 문명자 이상순 임영매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엽서 부분은 최달희 이옥희씨가 최우수상, 장옥자 최순희씨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홍윤남 김길선 우점순 강희문 윤옥례 정정순 최향순씨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유병임 박해숙씨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인문해 시화전 시상을 계기로 문해 학습자들이 희망과 도전의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음속에서 배움을 꿈꾸는 시민들이 있다면 길이배움학교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12년부터 비문해·저학력 시민들을 위해 지역 내 문해교육기관과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해 문해교육과 초·중등 학력인정과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길이배움학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종열 기자 farme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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