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초·중·고 입학준비금 못 받은 가정에 추가 지원

  • 등록 2023.08.28 0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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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부터 22일까지 시 홈페이지 통해 접수…지역화폐로 10만원 지급

 

(경인뷰) 용인특례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아직 입학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 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약 3만4000여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 상반기 중 신청한 약 3만800여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 등록된 초·중·고 신입생 중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 국외에서 용인특례시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올 하반기에 대안학교 등 학교 이외의 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시는 학생 한 명당 10만원의 지원금을 학부모 또는 보호자 명의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녀와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자녀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은 기한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며 “입학준비금으로 지급하는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열 기자 farme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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