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9월 23일 안정리의 대표 지역축제인 ‘마토예술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마토예술제는 “지구의 안정을 지켜라”라는 표어 아래,‘친환경’,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공연, 체험,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최 측 추산, 외국인을 포함해 약 1,360명의 관람객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유상통 프로젝트’와 ‘플라스틱 서커스 합?’등 폐품 재활용을 주제로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 사이마다 운영한 ‘환경 오엑스 퀴즈’와 광장 내 특별한 환경 놀이터인 ‘새활용 놀이터’도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에 선발한 평택시 초등학생들이 모여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돗자리 장터’와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위한 ‘스템프 투어’, 그리고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준비하고 있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현장참여는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보다 깊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A군은 “이번 마토예술제는 학교에서도 배운 환경보호를 놀이로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매번 마토예술제에 참여할 때마다 즐겁고 유익했다 다음 11월 마토예술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재단 관계자는 다음 11월 마토예술제는 선조들의 겨울 세시풍속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