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부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부개서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담장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부개서초 담장벽화 그리기’ 사업은 2022년 부개2동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마을사업으로 노후 되고 훼손된 부개서초 담장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등굣길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담장벽화 그리기 디자인은 꽃과 도형, 비구상적인 이미지를 담았으며 부개서초 학생 20명이 직접 붓을 들고 페인트를 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부개서초 관계자는 “이번 벽화 그리기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며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숙희 부개2동 주민자치회장은 “벽화 그리기 사업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부개서초 담장벽화가 마을에 명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