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이 12월 중 팔달구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아파트 단지 내에 문을 연다.
수원시는 17일 시청 아동돌봄과 사무실에서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입주자대표회의와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되는 17호점은 전용면적 138.38㎡, 규모다.
협약에 따라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은 단지 내 복리시설 일부 사용권을 수원시에 10년간 무상 인계하고 수원시는 임차한 공간을 다함께돌봄센터로 조성한다.
아파트 단지 거주자 자녀의 우선 입소 비율은 정원의 50%다.
수원시는 수탁기관을 선정해 12월 17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년 8월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호점을 열었고 9월에 16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내 돌봄 수요·자원을 고려해 아동돌봄계획을 수립하고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