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북동, 저장강박 의심·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

  • 등록 2023.10.17 1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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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뷰) 평택시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저장강박 증상으로 인해 집안에 각종 생활 쓰레기를 저장해 개인위생 및 건강을 위협받는 70대 어르신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저장강박증은 어떤 물건이든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개인위생 및 건강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의 건강한 일상까지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는 송북동 행정복지센터,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애미화사 등 여러 단체가 협력해 생활 쓰레기 등 약 8톤의 적치물을 정리하고 집안 내부 청소도 하는 등 20여명의 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용희 위원장은 “주거개선 활동을 통해 어르신께 좀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근 송북동장은 “주거개선 활동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평애미화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어르신께서 건강한 환경에서 지내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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