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막스트라 프로 퓨어 퍼포먼스' 필터의 과불화화합물(PFAS) 제거 성능을 공개했다.
▲ 브리타 막스트라 프로 퓨어 퍼포먼스
▲ 브리타 막스트라 프로 필터
과불화화합물은 자연적으로 거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며,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갑상선 질환, 간 손상, 암 등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식수 내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기업에 오염 정화 비용을 부과하는 등 세계 각국이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으나, 국내 기준은 아직 국제 수준에 부합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성능 시험은 미국 국제배관 및 기계공인협회 조사기관(IAPMO R&T)에서 실시했다. 정수기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국 국가 표준 협회의 'NSF/ANSI 53' 기준에 따라 검증을 거친 결과, 브리타 ‘막스트라 프로 퓨어 퍼포먼스’ 필터는 PFOA·PFOS 등 주요 과불화화합물에 대해 안정적인 제거 성능을 유지하며 리터당 총 과불화화합물(PFAS) 0.02마이크로그램(µg) 미만이라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필터 1개당 권장 정수량인 150L의 두 배에 달하는 300L의 물을 처리하는 조건에서도 산출된 결과로, 제품 수명 전반에 걸친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막스트라 프로 퓨어 퍼포먼스’ 필터는 1인 가구에 특화된 리켈리부터 3-4인 가구용 플로우까지 브리타의 모든 정수기 제품과 호환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필터 1개로 최대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어 500mL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약 300개를 절감하는 친환경 효과가 있다.
브리타 코리아 안젤로 디 프라이아 대표는 “마시는 물 연구에 오랜 시간 집중해 온 브리타 고유의 독일 정수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신종 유해물질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음용 솔루션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