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025 청소년 디지털 인권 토론회' 개최

  • 등록 2025.10.23 1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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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재단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2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중앙도서관 지하1층 문화누리터에서 '2025 청소년 디지털 인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사회 속 인권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토론하며 디지털 인권 문제 해결력을 증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학생들의 교육활동 모습


중·고등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 시대, 나와 친구의 디지털 인권’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와 조별 활동, 발표 등 실습과 토론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강의 후 디지털 인권과 관련된 다섯 가지 세부 주제(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웰빙, 디지털 기술 혁신, 디지털 불평등, 딥페이크 등)에 따라 조별 실습과 발표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과 김은주 과장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권의 가치를 고민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강의에서는 AI 시대의 현황과 주요 이슈를 소개하며, 디지털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윤리’와 ‘디지털 불평등’ 등을 핵심 주제로 미래에 청소년이 생각해야 할 지점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조별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동화책을 직접 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른나무재단 국제팀 이지상 팀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디지털 윤리를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2026 UN 청소년 대표단 선발 스피치대회’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내달 15일(토) 본선 대회를 앞두고 있다. 또한 현재 '2026 UN 청소년 대표단'도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대표단은 뉴욕 UN 본부에서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최규원 기자 choko37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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