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 마련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와 박명수 의원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2026년 본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복지예산 대폭 삭감 ▲필수 민생사업 예산 축소 ▲이재명표 사업 증액 등 불균형 편성이 이뤄졌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사태 책임을 촉구하며 백현종 대표의원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박 의원은 현장을 찾아 “복지 예산 대폭 삭감으로 도민, 특히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존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같은 상황에 대한 책임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금 벌어지는 상황은 단순한 예산 갈등이 아니라 도민의 민생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호소이자 투쟁”이라며 “도의회가 요구하는 것은 갈등이 아니라 정상적 협치의 회복과 민생 책임 강화”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집행부는 도민의 불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예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물러설 수 없다”며 “현장의 절박함이 외면당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