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 2개 부문에서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 설화수 진설 인퓨전 트리트먼트 (사진 아모레퍼시픽 제공)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는 △‘설화수 진설 인퓨전 트리트먼트’ △‘설화수 진설 넥크림’ △‘롱테이크 오 드 퍼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설화수 진설 인퓨전 트리트먼트’는 피부가 변화하는 4주 주기에 맞춰 설계한 하이엔드 스킨케어 제품으로 매주 리필을 직접 교체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매주 달라지는 피부 변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으며 용기를 90도로 돌리면 펌프가 올라오는 직관적인 구조로 사용성과 위생을 함께 고려했다. 측면의 창을 통해 내용물의 색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킨케어 과정을 통해 뷰티 리추얼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설화수 진설 넥크림’은 기존 튜브형 제품의 사용 방식을 개선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뚜껑을 분리하지 않고 팁을 돌리는 것만으로 열고 닫을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며 회전 시 드러나는 메탈 라인을 통해 사용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곡선형 팁은 목 피부에 직접 바르기 적합하게 설계돼 일상의 넥 케어를 보다 감각적인 경험으로 확장했다.
‘롱테이크 오 드 퍼퓸’은 숲이 지닌 분위기와 시간의 흐름을 향으로 표현한 프래그런스 라인이다. 세 가지 향은 각각 다른 컬러로 표현돼 향의 개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자연물의 곡선에서 영감받은 용기 디자인은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한 사용감을 준다. 재활용 가능한 유리 소재와 간결한 구조를 적용해 향과 형태의 본질에 집중했다.
브랜딩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지속 가능 캠페인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과 체험형 전시 공간 △‘뷰티과학자의 집’이 수상했다.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각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비한 캠페인이다. 간결한 로고와 애니메이션 슬로건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반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친환경 굿즈와 SNS 콘텐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행동 변화를 유도했다.
‘뷰티과학자의 집’은 70년이 넘는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여정을 ‘집’이라는 친근한 공간으로 풀어낸 체험형 전시다. 1960년대 양옥을 개조한 공간에 정원, 서재, 스킨케어랩 등을 구성해 피부과학과 연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연구에 사용되는 실험 기구와 연구원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화장품 연구의 진정성과 깊이를 공간 경험으로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