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부평구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에게 유기농 간식을 제공하기 위한 ‘슬기로운 간식꾸러미’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간식 구매가 부담되는 저소득 가정에 이웃의 따뜻한 정과 함께 양질의 유기농 간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오는 10월까지 다자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한부모 가정 5곳을 선정하고 매월 유기농 간식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자 부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해순 부평3동장은 “건강하게 자라야 할 아동과 청소년들이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며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