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주시 보건소는 25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만 60세 이상 퇴촌·남종면 지역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 교육 및 안질환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신체기관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눈 질환에 대한 교육·상담·재활을 제공해 눈 건강관리 필요성을 알리고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저시력 예방교육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가 노인성 안질환의 증세와 치료 방법, 예방법 및 조기발견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특히 노인성 안질환 중 가장 발병확률이 높은 황반변성 자가검진도 실시했다.
또한 시력이 저하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현장 상담을 통해 시기능 향상을 위한 저시력 기구의 적용 및 훈련 등을 진행해 잔존 시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노년기 시력 감소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을 못했는데 교육을 받은 후 스스로 안질환을 테스트를 할 수 있고 예방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