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문화이벤트로 <찾아가는 영화관 - 오! 헐리우드>를 오는 5월 11일(목)부터 총 8회차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 지난 2022년 찾아가는 영화관 모습
찾아가는 영화관은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광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야외공간 곳곳을 찾아가서 영화와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펼치는 문화복지 서비스이다.
작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본 사업은 ‘캠핑형 영화관’이라는 컨셉으로 감성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중대물빛공원, 곤지암밸리, 더포레스트캠핑장 등 총 7개의 장소에서 개최되어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는 선물같은 시간이었다”며 “마치 캠핑장에 온 듯한 감성적 분위기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찾아가는 영화관
‘내 일상의 작은 소풍’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1일 개최되는 곤지암 도자공원을 시작으로 △광주센트럴푸르지오(5.26) △카페 퍼들하우스(6.1) △남한산성 산수계곡(6.8) △고척 그린공원(6.15) △광남동생활체육공원(6.22) △남한산성아트홀 야외광장(6.29) △영은미술관(7.12)까지 총 8개의 장소에서 펼쳐진다.
<너의 이름은>, <유열의 음악앨범>, <눈의여왕4> 등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콘텐츠가 각 장소의 특색에 맞추어 상영될 예정이며, 인디씬에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와 어쿠스틱 밴드 등이 오프닝 공연으로 참여해 감성적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 상영일자 안내 포스터
또한 광주시는 행사의 사전 이벤트로 지역 셀러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독립출판 전시부스 등을 운영해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시에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은데 널리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동네 놀이터, 아파트 앞 공원, 매력적인 카페, 지역 미술관 등 일상의 공간에서 경험하는 감성적 문화 체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모집은 오는 5월1일부터 1차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 및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