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오산시 오산동에 소재한 정원한의원이 지난 27일 오산시와 관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의료 치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금 200만원도 기탁했다.
이날 심원석 대표원장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의료인으로서 관심을 갖고 오산시에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원한의원 의료진을 대표해서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이번 계기로 오산시와 협력해 학대피해아동의 의료 치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만 18세 미만의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또한 기탁된 성금을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에 요긴하게 사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원한의원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1년에 오산시와 대원동에 각각 3백만원과 1백만원을, 중앙동에 1백만원 상당 겨울 이불 35채를 기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오산시에 3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착한날개 오산’ 업무협약을 맺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