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7월 11일 고양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의 가이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 8을 방송한다.
▲ EBS ‘고양이를 부탁해’ 스틸
3년 만에 시청자를 찾아온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 8의 첫 에피소드로는 총 8마리 고양이 대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27세 청년 집사 기욱 씨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기욱 씨의 고양이 가족은 부부 고양이 나나와 누누,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마리 새끼들, 그리고 구조한 유기묘 노노까지 총 8마리로 구성돼 있다. 펫숍에서 피부병으로 고통받던 나나를 반려묘로 삼으면서 집사의 길에 들어선 기욱 씨는 나나와 같이 펫숍에서 피부병으로 방치되던 누누를 두 번째로 입양하게 됐다. 누누와 나나가 사랑에 빠져 다섯 마리 새끼들이 태어나며 고양이 가족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유기묘 노노까지 입양하면서 현재의 대가족이 됐다.
그런데 아무리 지켜봐도 사이좋게 잘 지내는 8마리 고양이들. 문제냥이 대체 누구일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갑자기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노노와 새끼들, 상상도 하지 못할 문제 행동으로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엄마도 아닌데 엄마처럼 행동하는 노노와 노노를 엄마처럼 따르는 새끼들에게 과연 어떤 문제 행동이 숨겨져 있는 걸까? 그 와중에 개구쟁이 넷째 뿌뿌는 위험천만한 문제 행동으로 모두의 가슴을 덜컹하게 만든다.
고양이 대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고부해’의 전설이 된 남자, 나응식 수의사가 나섰다. 냐옹신으로 불리는 나응식 수의사는 너무 편리해서 문제라는 의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안성맞춤 솔루션을 제시한다.
첫 편부터 만만치 않은 문제냥들을 만나게 된 나응식 수의사는 과연 솔루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첫 편부터 만만치 않은 문제냥들과 함께 새로운 묘연(猫緣)을 시작한다.
EBS ‘고양이를 부탁해 - 넝쿨째 굴러온 여덟 고양이’ 편은 7월 11일(금) 저녁 7시 2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