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독거 어르신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복지관에서는 지난 9월부터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포함한 고령의 노인부부, 조손가구 등 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511가구를 추가해 총 2,817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 댁에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테플릿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 감지센서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3차 장비는 ‘AI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해 “살려줘”를 외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응급상황 대응 실효성을 구축하고 AI상담사가 활동이 감지되지 않은 대상자에게 안부전화 하는 ‘AI돌봄케어콜서비스’도 추가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응급상황을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안전을 강화하고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관장은 “복지관에서는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의 돌봄서비스를 통해 관내 어르신에게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앞으로도 어르신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