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치 시티, 독일 웨스턴버그 사 "풍속. 풍향 측정장비 국내 최초 공금" 국내 첫 공식 판권 계약

  • 등록 2025.07.09 09: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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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시티(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가 독일 정밀 장비 기업 웨스턴버그 엔지니어링((Westenberg Engineering)과 손잡고, 한국 기업에 공식 판권을 부여한 첫 사례로, 풍동·유량 측정 장비를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에이치시티와 독일 정밀 장비 기업 웨스턴버그 관계자들의 기념사진


웨스턴버그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정밀 풍동(Wind Tunnel) 장비 전문 제조사로, 30년 이상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풍동 장비는 일정한 조건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 풍속과 풍향 등 유체 특성을 정밀하게 측정·분석하는 계측 장비로, 항공, 자동차, 기상,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국내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같은 국가측정표준기관은 물론, 공공기관, 대학, 국방 분야 등에서 해당 장비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에이치시티는 2017년, 국내 최대 유속범위의 풍속 교정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한국환경공단, 경찰청 등 공공기관은 물론, 반도체, 제약, 자동차, R&D 분야 고객에게 정밀한 계측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이 있다. 특히, 하드웨어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대응할 수 있어, 단순한 판매 대리점의 역할을 넘어, 고객 맞춤형 계측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화생방정찰차-II 창정비요소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웨스턴버그 장비를 공군에 맞춰 최적화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내부의 대시보드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의 성능시험이나  차량 도어, 글라스, 선루프 등의 누기 여부를 확인하는 공기 누설 시험(Air Leakage Test)에 유용한 이동형 유량 측정 시스템(Volume Flow Measurement System) 등 다양한 유체 계측 장비도 함께 도입하여 다양한 기관 및 기업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최근 기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바람의 세기, 방향 등을 측정하는 풍동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및 동아시아 유체 유동 측정 시장에 본격 진출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웨스턴버그 측은 “KOLAS 공인 시험·교정기관이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에이치시티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전자파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K-방산의 세계화에 발맞춰 글로벌 방산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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