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용자 측면에서 장애인이 직접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한다

  • 등록 2024.03.06 0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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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 장애인 모니터링 사업으로 웹 접근성 개선 기대

 

(경인뷰) 경기도가 3월부터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경기도, 시군 누리집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직접 경기도와 시군 누리집을 점검해 이용자 측면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해 웹 접근성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도와 14개 시군 누리집에 대해 21명의 장애인이 모니터링에 참여해 누리집 총 2만 9천400페이지, 오류 총 5천142건을 점검했고 각 기관에서는 이를 개선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청각장애인을 위해 게시된 동영상에 자막을 제공했는지, 시각장애인을 위해 연결 링크에 대한 사전 설명이 있는지 등이다.

올해는 경기도와 16개 시군 누리집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웹 접근성 모니터링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 20명이 사업에 참여,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도 도움이 된다.

정연종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경기도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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