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근린공원 및 안양천·목감천·한내천,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되어 있는 총 135대 모기포충기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모기포충기는 일본뇌염과 같은 매개 모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친환경 해충퇴치기로 모기 해충이 선호하는 파장으로 유인해 포획한 후 분쇄한다.
이번에 점검한 135대 모기포충기 중 30대는 부품 교체, 고장 수리를 완료했으며 주기적 점검을 통해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모기포충기는 11월까지 가동한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하절기 시민들의 활동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주민들께서도 모기 등 각종 해충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 기피제 등을 사용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