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위생 상태 걱정 마세요

  • 등록 2022.04.20 08:34:42
크게보기

인천시, 배달 앱 등록 1만4866개 업체 대상 위생 점검 실시

 

(경인뷰) 인천시가 지속적인 배달음식 수요 증가와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에 따라 배달 음식점의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영업,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등 배달앱에 등록된 총 1만4,866개 배달업소의 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 영업주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이며 부적합 업체에는 식품위성법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배달앱 등록 업소 총 12,08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배달음식점 전수점검에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총 3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적발업체에는 과태료 처분,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으며행정처분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이번 전수점검과 별개로 4월 18일~22일까지 5일 동안 중국음식 취급 배달음식점 150개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등 대형 음식점 20개소 등 총 17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 중이며 조리식품 수거검사와 배달원·배달함 위생관리 점검도 병행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등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배달음식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식 기자 fbalstn7@daum.net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뷰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2길 97, 704호(지음프라자) / 제보광고문의 031-226-1040 / E-mail : jkmcoma@hanmail.net 등록번호 경기 아51549호 / 발행인 이은희 / 편집,본부장 전경만 / 등록일: 2017.05.02. 발행일: 2017.06.02. Copyright(c) 2017.04 Kyung-In View.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