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로 10년 오산 공사에 이어 동탄 물류 센터 그리고 동탄 트렘까지
82번 오산진입로에 게이트 설치 / 동탄 트렘 원점에서 재검토 / 동탄 오수 그만 등
동탄 물류센터에 대한 화성시의 물류센터 축소 제안이 경기도에서 받아들여짐에 따라 오산 시민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 화성시로 인한 오산 시민의 피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오산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지난 6월 오산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동탄물류 센터의 설립반대 시위를 하는 모습이며 , 서명을 하는 하는 사람은 이권재 오산시장이다.
또한 화성시로부터 오산시로 유입되는 모든 화물차량에 대한 적재량 검사를 해야 한다는 화성시와 오산시가 정면충돌하는 격렬한 주장까지 나오는 등 화성시에 대한 오산 시민의 적대감과 피해의식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오산 시민들의 화성시에 대한 피해의식은 오산 동부대로 공사부터 시작됐다. 오산 동부대로는 화성 동탄신도시 광역교통망 공사의 일환이었으나 실제 난공사는 오산 시청 옆 약 840m 도로를 10년간 진행하며 발생한 피해다. 오산 시청 옆 동부대로 공사가 10년간 이어지면 인근 주민들이 LH에게 영업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등 잡음이 많았다. 오산 동부대로 공사는 지난해 지하터널이 완공되며 공사 구간이 일부 마무리됐다.
그리고 오산의 서부지역에 해당하는 곳에 화성 정남 산단이 들어서며 5년 이상 오산 벌음 4거리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었으며, 인구수보다 공장 숫자가 많다고 하는 화성 정남과 양감에서 출발한 화물트럭들이 82번 국도를 타고 오산 시내를 통과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피해는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아시아 최대 물류센터라는 일명 동탄 물류센터가 들어서며 또다시 82번 국도를 이용한 오산 동부 쪽 교통의 대혼잡이 예상되자 오산 시민들이 더는 참지 않겠다고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동탄 광역교통망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동탄 트램의 사업 구간 중, 화성 동탄 구간은 지하로 하고, 오산 구간만 지상으로 한다는 일부 사업 변경 고시안이 지난 2024년 11월 일방적으로 결정되자 오산 차별에 대한 내부적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오산시의 공무원들도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인근 도시가 협력보다는 방관하거나 노골적으로 오산시를 무시하고 있다는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차후의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은 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오산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 대한 개발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오산에서는 오산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받고 있는 화성 동탄의 하수를 거부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공공연하게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