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뷰) 청소년 시절은 그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상당수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조적 요인 등으로 경제적, 육체적,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을 지원할 의무가 있다.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공적 돌봄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함께 살던 14살 A양은 최근 아버지가 오랜 암 투병으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버지를 돌보며 스스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의지할 보호자 없이 혼자 살아가면서 우울증에 시달렸고 학교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해 비행이 반복됐다. 올해 중학교 진학으로 학업과 생계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A양은 꿈도 삶의 의지도 잃어가면서 혼자서 어떻게 버텨내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이처럼 부모의 사망, 질병, 지방근무, 이혼 등으로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혼자 생활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결식, 열약한 위생상태, 경제적인 어려움, 우울 등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인한 자살·자해 위험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위기 청소년에 대해 제도적 지원과 다각도의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경인뷰)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로부터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후원 물품을 기탁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는 단원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음료수 100개와 함께 감사와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석희 한국자유총연맹 사무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써주시는 단원보건소 직원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화호 수변도로 태양광 그늘막 설치사업’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단원병원입구 사거리부터 안산시 스마트허브 내 단원구 목내동 520-11 인근 삼거리까지 총 2.9㎞ 길이로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및 민선7기 안산시 공약사항인 ‘신재생에너지 1기가 프로젝트’ 달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해당 구간 시화호 수변도로에는 그늘막 형태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시설규모 1.84㎿급 용량으로 설치되며 시설용량은 총 2.55㎿ 규모로 약 7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 생산과 연간 약 1천13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사업 예산은 시 예산 5억8천만원을 비롯해 민간 공모사업으로 39억원 등 모두 44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태양광 그늘막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보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
(경인뷰) 안산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일부 조치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17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사적모임 인원기준은 백신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되며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12시로 1시간 연장되고 나머지 조치들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적행사·모임 및 타지역 방문 자제, 유증상시 진단검사 받기, 다중이용시설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최근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에 따라 시신 안치실 위생관리 등을 위해 장례식장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내 일부 장례식장에서 안치실 부족으로 장사법 위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점검은 이달 5일까지 관내 장례식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점검사항은 안치실 등 위생관리 기준 준수 적정 공간 내 시신 안치 안치실 적정 온도 유지 등이며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적발 시 즉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장례식장 이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뷰) 안산시는 4일 시청 펜싱부 소속 서지연·최수연 선수의 ‘국제펜싱연맹 이스탄불 월드컵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봉납식을 열고 입상을 축하했다.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을 45대 31로 완파하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한국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의 두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사브르의 첫 올림픽 단체전 입상을 이끌어 냈으며 올 1월 개최된 ‘국제펜싱연맹 조지아 트리빌시 월드컵’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펜싱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안산시청 펜싱부는 이현수 감독과 최명진 코치의 지도 아래 서지연·이라진·최수연·홍세나 등 4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김민정·김지영·김혜지·최민서·최혜정 등 유망한 선수가 몸담고 있다. 펜싱부는 대한펜싱협회가 선정한 ‘2021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펜싱 실력과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서지연·최수연 선수는 “올해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2년 뒤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도쿄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스포츠를
(경인뷰)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조성한 장애인 전용 e-스포츠 경기장을 비장애인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며 운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와~스타디움에 231㎡ 규모로 카트라이더 경기용 컴퓨터 6대, 닌텐도 위 2대, 플레이스테이션 VR, 피치 매직볼 등의 시설을 갖춘 장애인 e-스포츠 경기장을 개관한바 있다. 이어 시는 비장애인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올 초 리모델링을 실시, 면적을 336㎡로 늘리고 스크린 승마, 증강현실 체험교실, 범퍼카, 사이클, 컴퓨터 및 TV 장비 등을 확충해 다양한 연령층의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준비를 마치고 지난 1일 확대 개관했다. 한층 더 새로워진 안산시 e-스포츠 경기장은 평일에는 장애인들에게 우선 개방되며 토요일은 비장애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스포츠는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컴퓨터와 인터넷만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특히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치료목적은 물론, 취미활동으로도 가능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 e-스포츠 경기장이 시민 누구나 편안하고
(경인뷰) 안산시는 다음달 31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급대상 농지는 2017~2019년 3년 중 1회 이상 쌀·밭 직불금을 정당하게 수령한 농지여야하며 신청대상은 지급대상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다. 기본직불금은 농가당 120만원을 정액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과 농지면적 등에 따른 단가를 적용하는 면적 직불금으로 구성되며 신청한 시점부터 지급대상 확정일까지 신청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유지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농지소재지 관할 구청 도시주택과 농정지원팀에 제출하면 되고 여러 지역에 소유농지가 분산된 경우에는 농지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농지형상·기능유지 의무교육 이수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일지 작성·보관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해야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아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시는 올 9월까지 자격검증 및 이행점검을 거쳐 10월에 지급대상과 금액을 확정해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대상자가 누락되지
(경인뷰) 안산시 소재 정부기관들이 신설·승격절차를 마치고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며 시민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안산출장소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해 지난달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승격에 따라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관할범위는 기존 안산·시흥시에서 광명·안양·군포시까지 확대됐다. 민선7기 들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며 서해안 교통요충지로 자리매김한 안산시가 서남부권역의 중심 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보유하게된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안산시에 걸맞게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업무범위는 기존 체류 및 단순 실태조사업무에서 국적·난민접수·사회통합·외국인 조사업무까지 확대되면서 종합적인 출입국행정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앞서 안산출장소 시절에는 안산지역 민원인이 국적·난민 등의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있는 인천 중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와 함께 1989년 4월 광명세무서에서 분리되면서 개청한 안산세무서는 2019년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 동안산세무서가 분리 개청한다. 기존 안산세무서는
(경인뷰) 민선7기 안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최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시는 시민 복리증진을 획기적으로 높인 따뜻한 복지정책을 도입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실천과제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매니페스토본부가 1일 공개한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를 토대로 진행됐다.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시정비전을 토대로 안전 상생 존엄 생태 혁신 협치 6가지 핵심가치를 내건 민선7기 안산시는 100대 공약 111개 세부과제로 공약사업을 이행하며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주민자치회’ 확대 대한민국 최초 ‘상호문화도시’ 선정 공공형 에너지 사업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지정 안산화폐 ‘다온’ 등 주요 공약사업을 완료하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외국인자녀 유아학비 지
(경인뷰) ‘안산시 공식 트위터 계정이 2개?’만우절인 1일 대한민국 최초 하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양궁 선수 안산이 자신의 SNS 계정을 안산시청 공식 SNS 계정으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4만5천명이 팔로우하고 있는 안산 선수 트위터에는 이날 오전 ‘안녕하세요 공식 안산시청이다 파란딱지 보이시죠?’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이 안산시 SNS 채널 캐릭터인 ‘홍이와 먹이’ 이미지로 바뀌었다. 오전 8시27분에 게시된 글은 오후 1시 현재 ‘리트윗’ 횟수 1만회를 넘기며 ‘좋아요’ 5천800여회, 인용 1천160여회를 각각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안산 선수는 또 실제 안산시청 SNS 계정에 게재된 안산시 맛집 소개 게시글을 올려 마치 진짜 안산시청 공식 계정처럼 보이도록 했다. 안산시는 이에 “안산시청 사칭계정이 나타났다”며 “안산선수를 응원한다”는 유머 섞인 글로 대응했고 안산 선수는 재차 “안산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라는 글을 올리며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안산 선수의 만우절 기념 ‘안산시청 사칭’에 힘입어 ‘안산시청’은 대한민국 실시간 트위터 트렌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경인뷰) 군포시 광정동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과 문화·복지·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꿈꾸는 샘’광정동 주민커뮤니티센터가 3월 31일 문을 열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광정동 커뮤니티센터는 산본1동과 군포2동에 이은 관내 세 번째 커뮤니티센터로 광정동을 거점으로 하는 공유공간으로써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건축물은 필로티 구조의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주차장, 2층은 다함께돌봄센터 광정동점과 회의실, 3층은 커뮤니티실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됐으며 옥상에는 하늘정원이 조성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정동 주민커뮤니티센터가 동네 배움터로 또 주민 어울림 공간으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들이 기대되며 맞벌이 부부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돌봄 공간으로 운영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대희 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김성록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장, 김묵순 군포여성민우회 회장, 이현정 다함께돌봄센터 광정동점 센터장, 최승영 광정동 주민자치회장과 각 동 주민자치회장, 광정동 직능단체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