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텍콘텐츠의 임프린트 출판사 PASCAL이 ‘파스칼 인생공부’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 ‘파스칼 인생공부’ 표지 ‘파스칼 인생공부’는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 중 67개 문구를 선정해 명언과 함께 해설한 책이다.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는 인간 존재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은 철학적 걸작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삶의 본질을 깊이 성찰하게 한다. 파스칼은 인간의 한계와 불완전성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그 안에서 더 높은 진리를 추구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자기 이해와 성찰을 중요시하는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 ‘팡세’는 철학적 사고를 촉진하며, 파스칼의 논리적 사유는 독자에게 지적 도전을 선사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독자는 지적 성장을 경험하고, 더 나은 이해와 통찰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감정과 이성의 조화를 고민한 파스칼의 통찰은 현대인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심리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팡세’는 윤리적 성찰을 장려하며, 개인이 도덕적 책임을 인식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스칼의 글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지혜를 제공하며, 독자가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땅출판사가 ‘IT 등에 메고 지구 한 바퀴’를 펴냈다. ▲ 한필순 지음, 좋은땅출판사, 336쪽, 1만9000원 37년간 IT 분야에서 프로그래머로 종사해 온 한필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담아낸 책을 출간한다. 이 책은 저자가 참여해 온 ODA (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몽골, 에티오피아, 모로코, 페루 등 12개국에서 IT 인프라 구축과 전자정부 시스템 도입을 주도한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저자는 프로그래머로서 경력을 시작해 ISP (정보전략계획) 컨설팅 분야에서 국내외 17년간 활동해 왔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목도하고, 같이 성장해 이끌어 나가는 이가 된 저자에게 ODA (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는 유의미하다. 한 인간에게도 특별하거니와,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정보화 발전의 모범 사례로도 꼽을 만하다. 책에서는 각국에서 직면한 도전과 성과, 문제 해결 과정이 구체적으로 서술돼 있다. 한필순 저자는 책에서 단순한 기술적 지원을 넘어 각국의 경제적·사회적 상황과 정보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원조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성장했는지에 대한 통찰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IT 시스템 구축에 대한 고찰을 담아냈다. 이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를 살펴보고 PD별 추천 도서를 공개했다. ▲ 역대 추석 연휴 스테디셀러 도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연휴 간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거나 귀성길 교통편 내에서 독서를 통해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석 연휴가 돌아올 때마다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도 있다. ‘K힐링소설’의 원조 ‘불편한 편의점’은 3년 연속(2021~2023년), 딸이 되돌아본 아버지의 삶과 70년 한국 현대사의 질곡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성장소설 ‘아몬드’는 2년 연속(2022~2023년, 2021~2022년)으로 소설 베스트셀러 10위 권에 오르며 ‘명절과의 궁합’을 보여줬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추석을 맞이해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은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를 살펴보고, 긴 연휴 기간 마음에 위로가 되고 가족과의 시간을 즐겁게 채워줄 책들을 소개한다. ◇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는?… 2023년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위 역대 추석 연휴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인 남경우와 서울대, 한예종 출신 국악 및 밴드 연주자들이 모여 9월 20일(금) 저녁 8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최초의 국악밴드 공연 ‘고명소리 프로젝트 一, 경기소리’를 펼친다. ▲ ‘고명소리프로젝트 一, 경기소리’ 포스터 ▲ 고명소리프로젝트 출연자 김기석(베이스), 정유경(가야금), 남경우(소리), 박새한(태평소), 함승영(드럼), 이강산(기타) 경기 소리꾼 ‘남경우’는 크로스오버 민요의 선구자 소리꾼 이희문의 제자이며, 제28회 경·서도소리 경창 대회 종합 대상 수상 등 탄탄한 실기력을 바탕으로 경우소리시리즈 ‘풍류-가歌 좋다’ 투어 공연 등 한국 전통민요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무대에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예 국악인이다. 성남문화재단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후원하는 ‘고명소리 프로젝트 一, 경기소리’ 공연은 격변하는 시대 속 살아남은 한국 민요가 만약, 일제강점기도 한국전쟁도 없었다면 어떻게 변화됐을까? 라는 발칙한 상상력에서 시작됐으며, 과거 우리 조상들이 삶의 애환을 노래하던 우리 민요의 틀을 더욱 과감하게 깨 현대인들과 접점을 만들고, 팍팍한 현대 사회 속 한국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한국인의 흥과
좋은땅출판사가 ‘담배 관련 법률과 사건 해설’을 펴냈다. ▲ 이동형·김태민 지음, 좋은땅출판사, 596쪽, 5만원 이동형 변호사와 김태민 변호사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인류의 기호품인 담배에 관한 법률과 사건 해설을 주제로 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인류와 함께해 온 기호품인 담배는 과거에는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현재는 건강에 대한 우려로 인해 많은 규제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저자들은 담배의 제조와 유통을 규제하는 담배사업법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그리고 국제조약인 담배의 규제에 관한 세계보건기구 기본협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법적 측면에서 담배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책은 담배의 제조·유통 등을 규율하는 담배사업법에서부터 조만간 시행이 예정돼 있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이르기까지 담배에 관한 국내 법령과 관련 국내외 사례를 간략하게 살펴본다. 그리고 싫든 좋든 담배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서 흡연과 혐연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담배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과 함께 저자들은 담배를 절대악으로 배제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법적 접근 방법을 제안하고, 현대 사회에서 담배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기획전을 실시한다. ▲ 예스24 2024 노벨문학상 기획전 예스24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유력 후보를 미리 예상해 보거나 역대 수상자들을 돌아보는 코너, 수상작 펀딩과 특별 굿즈 증정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예스24는 먼저 ‘2024 노벨문학상 관심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획전 페이지 내에서 관심알림을 신청하면, 수상자 발표 다음 날인 10월 11일 오전에 수상 작가와 작품 관련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YES상품권 500원이 지급된다. 또 찬쉐, 류드밀라 울리 츠카야, 옌롄커 등 출판·문학 관계자 25명이 뽑은 노벨문학상 수상 유력 후보를 공개하고, ‘유력 후보 예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맞힌 댓글 작성자 10명에게는 YES포인트 5만원을 증정한다. 2024 노벨문학상 기념 특별 도서 펀딩도 준비됐다. 빛소굴 출판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닉 애덤스 이야기’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바질 이야기’를 그래제본소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바질 이야기’는 이번 펀딩을 통해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돼 기대를 더
다락원 출판사는 매출로 검증된 13명의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40개의 제과 레시피와 제빵 레시피, 그리고 실전 베이커리 창업 노하우를 담은 ‘이 책 한권이면 나도 사장’을 출간했다. 이 책은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중이거나 빵집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장님, 파티쉐, 베이커들에게 꼭 필요한 창업 지침서로,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 이 책 한권이면 나도 사장 표지 책에는 태극당, 종로호텔 제과학교, 만오제빵소, 씨투베이커리, 키스톤 베이커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베이커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40개의 제과제빵 레시피와 창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베이커리 창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태극당의 소홍무 셰프, 씨투베이커리의 이재찬 셰프, 만오제빵소의 김만오 셰프 등 명장들의 베이커리 레시피를 통해 빵집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배울 수 있으며, 종로호텔 제과학교 김창석 부학교장과 태릉선수촌 윤종찬 셰프의 인기 메뉴도 함께 소개된다. 이 외에도 김진호 기술전무의 발효종 비법, 씨투베이커리와 키스톤 베이커리의 인기 제과제빵 레시피, 베크니, 바다뷰 제빵소, 유승혜 셰프의 카페 &
정연덕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간 소설 ‘화양연화 1434’를 9월 13일 바른북스를 통해 출간한다. ▲ 정연덕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248쪽, 1만7000원 이 책은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4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돼 있으며, 이야기마다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이 결합한 독특한 서사를 담고 있다. 첫 번째 단편에서 조선의 천재 발명가 장영실의 출생에 얽힌 미스터리를 재조명하며,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정 교수는 조선 시대 기술 발전과 인간 관계의 복잡한 역동성을 탐구하며,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보완해 냈다. 네 번째 단편은 예술과 사랑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고흐와 그를 사랑한 여인의 관계를 다룬다. 정연덕 교수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력을 바탕으로 과학, 법학, 예술을 넘나드는 폭넓은 지식과 통찰을 작품에 녹여냈다. 이번 신간은 독자들에게 역사적 인물들과의 지적 교감을 선사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정 교수는 이번 소설 출간을 기념하며 특별한 그림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이
북라이프가 서른다섯 말기 암 환자의 현명하고 가슴 아픈 성찰을 담은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를 출간했다. ▲ 북라이프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표지 누구나 자신이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하지만 기대했던 삶이 무기한 연기되면 어떻게 될까.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면?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는 서른다섯 살에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여성 역사학자의 이야기다. 생존율 14퍼센트인 결장암 4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내가 선택하지 않은 고통스러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슬픔, 걱정, 치유의 여정을 용감하고 섬세하게 담았다. 저자는 촉망받는 역사학자이자 신학자며, 워커홀릭의 전형적인 자기계발형 인간이었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긍정적인 생각은 더 나은 성과로 이끌며, 시간을 생산적으로 써야 한다고 여겼다.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점심 도시락을 싸고, 받은 메일함을 비우고, 아이에게 캐나다 전통음악을 들려주며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해내려고 애썼다. 그러나 암에 걸린 후 지금까지 최고의 삶을 위한 원칙이라 여겼던 시간 관리, 긍정의 힘, 버킷리스트 작성하기는 죽음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2024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가 추석 연휴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포스터 ▲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공연 전경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을 중심으로 유형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해 오다, 올해부터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포함한 전통공연예술 전 종목 공연으로 확대했다. 기악, 성악, 연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재해석한 창작공연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명절에 가족 혹은 친지들과 전통공연을 함께 관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연휴의 첫 공연을 열어줄 ‘봉산탈춤보존회’의 공연 ‘탈: 바꿈’은 길놀이, 노장춤, 사자춤 등 여러 종류의 춤에 현대적 사운드로 극의 집중도를 높여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부분 고어(古語)로 이루어져 관객과 공감 형성이 쉽지 않았던 재담을 현대어로 바꿔 봉산탈춤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무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