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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예술인협회, 2025년 문학·미술의 주인공 발표

제35회 구상솟대문학상 서성윤, 고명숙 시인 공동 수상 제8회 이원형어워드 문정연 화가 선정

한국장애예술인협회(석창우 대표)에서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35회 구상솟대문학상은 서성윤(남, 44세, 전신마비)과 고명숙(여, 51세, 뇌병변장애) 시인이 공동 수상했고, 제8회 이원형어워드는 문정연(여, 62세, 지체장애) 화가가 선정됐다. ▲ 2025년 제8회 이원형어워드 당선작 ‘흐름의 자유2’ 문정연 作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은 상금이 500만원으로 확대돼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들의 토론도 뜨거웠다. 2025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으로 서성윤의 시 ‘동네에서 같이 살기’와 고명숙의 시 ‘운명의 기도’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강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두 시인의 작품들 중 어느 한편을 선택하기보다는 두 편을 모두 당선작으로 선정하는 것이 문학상의 취지를 풍성하게 살린다고 판단해 공동 수상으로 결정했다. 서성윤 시인은 20세 때 뺑소니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상태에서 마우스 스틱을 입에 물고 글을 쓴다. 2006년 사고로 중단한 대학 공부를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에서 마치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2025년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