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가 고성능 CPU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 중 가장 얇은 제품인 ‘리전 슬림 7i(Legion Slim 7i)’를 국내 출시했다. 리전 슬림 7i는 1.86kg에 불과한 무게와 최소 15.9mm, 최대 17.9mm의 슬림한 두께로 제작돼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를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돼 혁신적인 성능적 개선을 이뤘으며 게임은 물론 일반적인 사무 업무, 온라인 스트리밍 등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10세대 인텔 코어 i9 HK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맥스큐(Max-Q) 디자인 GPU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엔비디아 어드밴스드 옵티머스(NVIDIA Advanced Optimus)가 탑재돼 가벼운 프로그램 운영 시 배터리 수명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게임 실행 시에는 최대 성능과 프레임 속도를 제공해 배터리 효율을 높여준다. 최대 2TB M.2 NVMe PCle SSD, 최대 32GB 2933MHz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 리전 슬림 7i의 풀 HD IPS 디스플레이는 144Hz에서 144FPS(초당 프레임 수)에 달하고, 1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가 2021년 7월부터 본 청약 대비 1~2년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제를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내 여러 공공택지의 공공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7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7~8월 중에는 남양주 진접2, 성남, 의왕, 서울 도심의 노량진 수방사부지 등에 대해 사전청약이 시행되고 9~10월 중에는 남양주왕숙2를 포함해 성남, 시흥 등에서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11~12월 중에는 남양주, 고양 등 3기 신도시와 함께 과천, 안산 등에 대해 사전청약해 2021년까지 3만호를 조기 공급하고, 나머지 3.2만호는 2022년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전청약제를 위한 제도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사전청약제 근거 마련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1월 중 완료할 계획이며, 입주예약자 모집·선정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지침도 2월까지 마련된다. 또한 사전청약 후 사업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대상지구의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의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 중으로 적기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누리집 개설(2020년 8월) 5개월간 방문자가
삼성전자가 10일 공개한 마이크로 LED TV의 사전 예약을 12월 30일부터 1월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현존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LED TV 110형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역대 최고 혜택을 제공한다. ▲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TV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담부터 배송·설치·사용까지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케어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 예약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문 상담 매장 방문 시 리무진 에스코트 서비스를 운영하며 제품과 설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주문한 제품은 전담팀을 통해 방문 설치하고 7년 무상 보증과 함께 무상 보증 기간 내 총 2회 이동·설치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와 함께 누릴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홈시네마’, ‘셰프컬렉션’, ‘릴렉스’의 총 3가지 패키지 중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홈시네마 패키지에는 프리미엄 빔프로젝터인 삼성 ‘더 프리미어(The Premier
식약처 허가 보건용 마스크 제조기업 해피라이프(대표 정보헌)가 11월 13일 국내 무역업체 케이와이엘 트레이딩을 통해 미국 ‘SUNSTAR 67’과 50억 규모의 KF 방역 마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11월 9~13일 조달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한 ‘케이(K)-방역 온라인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체결됐으며 엑스포 기간 내 체결된 수출계약 중 최대 규모의 성과이다. 11월 초부터 식약처, 산업통상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내 마스크 공급량이 대폭 확대된 반면 마스크 수요는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는 마스크 제조사들의 수출지원방안을 수립하는 등 정부가 앞장서 마스크 업체들을 지원했는데 조달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굴한 해외 바이어와 엑스포에 참가한 국내 마스크 제조사간 사전 매칭을 통한 계약으로써 정부지원사업의 모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해피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마스크 공급대란 당시 조달청을 통해 공적마스크 600만장을 공급한 업체로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100여개 국내 방역기업중 국산 보건용 마스크 우수 제조기업으로 참가했고, SUNSTAR 67은 미국내 학교, 병원, 마트 등의 오프라인 채널과 아마존과
세계 1위 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이 공식 출범했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솔로션 김종현 대표 김종현 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놓았다. 김 대표는 이날 출범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많은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누구보다 먼저 구조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며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대표는 “이 여정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 무엇보다 우리 구성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자긍심을 느끼는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향하는 길”이라며 “지금까지
11월 30일부터 연봉 80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의 신용대출이 어려워졌다. 주택 매매 시 부족한 자금을 신용 대출로 메꾸는 일명 ‘영끌’ 방지와 ‘빚투’ 등 가계 부채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규제다. 그렇다면 신용대출 규제는 주택 매매 시 어떤 영향을 줄까.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내금리닷컴 규제에 따른 영향을 1일 소개했다. 주택 매매 목적으로 담보 대출을 받는 경우 DSR(Debt Service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기준을 적용한다. 연 소득 대비 연 원리금 상환액으로 예로 들어 보자. 연봉 1억원인 사람이 매년 갚아야 하는 부채의 원금과 이자의 합이 4000만원인 경우 DSR 40%가 된다. 기존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 매매 시 DSR 40%를 넘는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했다. 하지만 이번 규제 강화 후 연봉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가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 대출을 받을 때도 DSR 40% 기준을 적용한다. 이미 은행은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를 축소했다. 우리은행 주거래직장인대출은 기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신한은행 전문직 전용 대출도 한도 제한이 없었지만, 이번에 1억 원
삼성전자가 올해 11월 2주차까지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한 식기세척기 수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시장별로 최적화된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미국·유럽 등 식기세척기 주요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 ▲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냉장고에 이어 자신의 취향에 따라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를 도입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고압의 물살을 뿜어내는 바(Bar)가 물을 위쪽으로 반사시켜 구석구석 세척해주는 ‘리니어 워시(Linear Wash)’, 맨 아래 단에 놓인 식기까지 잘 세척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물살을 쏘아주는 ‘존 부스터(Zone Booster)’, 기름기가 많이 묻은 식기를 애벌 세척없이 강력하게 닦아 주는 회전 물살 ‘스톰 워시(Storm Wash)’, 자동문열림 기능 등이 호평받고 있다(해외 판매 제품에 적용된 기능으로 국내 판매 모델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미국에서는 현지 시장 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2020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삼성 식기세척기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유럽의 경우 현지 시장점유율 1위인 냉장고
삼성물산 이사회는 27일 석탄 관련 투자, 시공 및 트레이딩 사업에 있어 신규 사업은 전면 중단하고, 기존 사업은 완공·계약 종료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탈석탄 방침을 전격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관련 국제 표준인 ISO 26000과 UN에서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등에 바탕을 둔 비재무 6대 분야(노동/인권, 환경/안전, 상생, 컴플라이이언스, 정보보호, 사회공헌) 중심의 ESG 전략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Biz 전 과정 사회적 책임 강화 , 사회와 함께하는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에서는 9월 23일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발전사업 참여 여부와 관련해 정부 간 관계, 고객/파트너 신뢰, 건설 기술력 등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참여 의견을 제시했으며, 10월 23일에는 전사적인 탈석탄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는 거버넌스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회사의 친환경 경영방침에 부합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노력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향후 석탄과 관련한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하는 탈석탄 방침을 결정했다.
통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상승하면 지방교부세가 줄어든다. 현행 지방교부세는 지방 내국세 총액의 일정 비율을 지방에 공여함으로써 지방재원의 보장과 일정 범위 내에서 지역 간의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 오산시청 전경 특히 지방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재정수요액이 수입액을 초과할 때 초과분에 해당하는 차액을 중앙정부가 보존해주는 재원이기 때문에 이를 받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교부금 산출 세부내역에는 아예 지방자치단체 ‘자체노력반영액’이라는 항목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최근 오산시의 보통교부세 내역을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오산시의 재정자립도를 보면 2017년 48.85%, 2018년 47.17% 2019년 42.97%로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추락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면 자치단체의 자체사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정부는 지방재정교부금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그러나 오산시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교부세가 지난 3년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오산시의 지방교부세
산업단지 건설이 시작된 지 약 20년이 지났지만 화성 제부도 앞 염전에 조성된 화성 ‘화남지방산업단지(이하 화남산단)’는 경기도로부터 준공을 승인받지 못했다. 화남산단은 지난 2000년 화성지역의 영세기업인들 27명과 대림엔지니어링(이하 대림)이 참여해 산단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산단조성 초기에는 전체 산단지분의 약30%를 소유하고 있는 대림이 시행사 대표를 맡아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며 산단조성이 쉽게 마무리 되듯 했다. ▲ 화남산단 내부모습 대규모 지분을 소유한 대림이 적극적으로 산단의 시행사 대표로 움직이면서 산단부지에는 도로와 조경,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이 설계되고 공사 또한 착수 됐다. 그러나 대림의 소유주가 지난 2006년 시행사 대표직을 그만두고 산단에서 탈퇴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대림 관계자는 기반시설 조성과 관련해 자신들의 지분 30%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를 화남산단을 이용하는 사주들 측에서 돌려주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남아 있던 산단 관계자들은 “설계변경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산단의 공유지분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며 반발하고, 이들 간에 길고 지루한 법정소송이 시작되면서 준공은 엄두조차 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