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기업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도시,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 것” 기아 PBV 전용 공장이 준공되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시타 PV5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4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공장 준공 및 기공식’에 참석해, 기아의 투자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기아 PBV 전용 공장 조성으로 화성특례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친화도시, 화성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기차 PBV 전용 공장인 중형 PBV 제4공장(EVO Plant East)의 준공과 대형 PBV 제5공장(EVO Plant West)의 기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기아 PV5의 본격 양산 개시와 미래 제조 경
북랩은 백혈병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묻는 감동의 실화 에세이 ‘내가 아파서 다행이야’를 출간했다. ▲ ‘내가 아파서 다행이야’, 박정안·우장문 지음, 426쪽, 2만2000원 이 책은 교사이자 엄마, 아내였던 고(故) 박정안 씨가 병상에서 직접 써 내려간 일기와 아내의 마지막 시간을 지켜본 남편 우장문 씨가 이어 적은 기록을 한데 엮은 것이다. 병으로 인해 몸은 멈췄으나 일상은 멈추지 않았고, 그 일상을 끝까지 붙들었던 한 가족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병마의 고통에 몸부림치던 순간마저 “내가 아파서 다행이야”라고 말했던 박정안 씨의 한마디는 이 책의 제목이자 저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를 상징하는 문장이다.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순간들, 아이의 교복 바느질, 냄비에서 끓던 미역국, 성당에 들렀던 길목은 이 병과 함께 한순간에 달라졌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사랑과 감사는 더욱 선명해졌다. 저자는 혈소판 수치와 골수검사, 무균실과 같은 차가운 단어들 사이에 여전히 존재했던 ‘살아 있는 순간들’을 세심하게 기록하며, 병이 삶을 완전히 앗아가지 못했음을 증명한다. 2017년 병상에서 시작된 박정안 씨의 일기는 2018년 이후 남편이 바통을
지난 11월 9일 ‘도산 안창호의 날’을 맞아 김규린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청춘, 도산에게 말을 걸다’가 MBN에서 특별 방영됐다. ▲ ‘청춘, 도산에게 말을 걸다’ 포스터 이 작품은 대한민국 보훈부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공연·영화 제작사 럭키참스(Luckycharms)가 공동 제작한 청년 다큐멘터리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영화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철학을 오늘날 청춘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지금 우리는 어떤 청춘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김규린 감독은 “도산 선생의 이상과 오늘의 젊은 세대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청춘의 언어로 역사를 말하는 시도를 통해 시대 간의 공감대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12일 서울 라이카시네마에서 열린 기술시사회에서는 영상 색보정과 사운드 믹싱 등 최종 점검이 진행됐으며, 관계자 및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현장을 찾은 한 관객은 도산의 이야기가 단순히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지금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은 다큐멘터리임에도 영화적 완성도와 감정선이 훌륭했다고 호평을 남겼다. 제작진은 이번 상영을 통
1인당 최대 5만 원 혜택…정부 특별 지원 인센티브로 시민 소비 촉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 ‘용인와이페이’ 결제 시 5% 특별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 용인특례시청 이번 캐시백 지급은 시가 정부 제1차 추경 우수 집행 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특별 지원금을 활용한 것이다. 행사 기간 중 용인와이페이 사용자 충전금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가 자동으로 캐시백이 지급된다 1인당 지급 한도는 5만원이며, 캐시백 유효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이다.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공공배달앱 등 비대면 결제 시에도 동일하게 혜택이 적용된다. 시는 이번 특별 캐시백으로 연말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 특별 지원 인센티브를 시민에게 환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상권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이 13일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식수 후 물을 주고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를 비롯한 시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10일(현지 시각)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을 만난 김현수 제1부시장은 “클루지나포카에는 바베스-보여이대학 등 유명 대학들이 있고, 다양한 국적의 젊은 인재들이 많아 도시가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친다”며 “수원시에도 우수한 대학들이 있는데, 두 도시의 대학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두 도시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와 ‘클루지의 날’에 서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26년 동안 지속해서 교류하고 있다.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은 2024년 수원화성문
현대자동차가 국내 축구팬에게 그랜저와 함께 축구국가대표팀의 하루를 체험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자동차는 12월 5일 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고객 초청 이벤트 ‘현대 풋볼데이 2025 with 그랜저’를 실시한다고 14일(금)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국가대표팀의 성취를 응원하고 같은 해 출시돼 현재까지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세단으로 성취를 이룬 그랜저에 대한 고객의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늘 14일(금)부터 23일(일)까지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추첨을 통해 총 120명의 고객을 선정해 ▲실제 국가대표 식단으로 구성된 중식 체험 ▲축구해설위원 한준희, 유튜버 김진짜 등 축구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프리뷰 ▲이동국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레전드 축구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그랜저 동호회 회원들에게 그랜저 차량의 주요 특징과 차량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들을 수 있는 ‘그랜저 토크쇼’도 열린다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PBV)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East)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West)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 사진 경기도청 제공 김동연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차 산업의 혁신 랜드마크가 탄생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신설, K-미래차 밸리 조성 등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경기도-기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소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PBV는 물류배송, 승객운송,
좋은땅출판사가 ‘디지털 자산과 부동산 금융론’을 펴냈다. ▲ 박운선 지음, 좋은땅출판사, 440쪽, 3만6000원 전통적 부동산 시장은 낮은 유동성과 높은 진입 장벽, 불투명한 정보 구조로 인해 ‘비효율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NFT,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의 결합은 그 오랜 한계를 허물고 있다. 박운선 저자의 ‘디지털 자산과 부동산 금융론’은 이러한 변화를 학문적 논리와 실무적 사례로 정리했다. 책은 총 11부 3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블록체인을 통한 부동산 소유권 인증, AI 기반 가치평가, 증권형 토큰(STO)을 활용한 조각 투자 등 디지털 자산이 실물경제를 재편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스웨덴과 조지아의 블록체인 등기 시스템, 국내 프롭테크 기업 ‘카사(Kasa)’의 빌딩 조각 투자, 질로(Zillow)의 AI 예측 모델 등 풍부한 글로벌 사례는 기술이 어떻게 시장 신뢰를 재구축하는지 보여 준다.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양자내성암호(PQC), ESG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등 미래 금융 인프라를 다층적으로 분석하며, 부동산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구조적 변화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부동산,
삼성전자는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인 올해의 소통대상과 함께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전자 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콜라보콘텐츠 부문 등 총 3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 삼성전자,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올해의 소통대상’ 3관왕 수상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의 권위 있는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총 400여 개 기업 및 공공기관의 SNS 소통채널 운영, 디지털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올 한 해 가장 우수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소통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삼성코리아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한 고객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대상을 받았다. 별별레터는 소비자가 직접 겪은 별의 별 삼성 제품 사용기를 주제로 진행한 소셜 캠페인으로, 삼성 제품 사용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새로운 시도가 고객의 큰 공감과 호응
좋은땅출판사가 ‘다시 숨 쉬는 시간’을 펴냈다. ▲ 채담 유남호 지음, 좋은땅출판사, 124쪽, 1만3000원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숨을 고르고 다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시집 한 권이 도착했다. 채담 유남호의 신작 시집 ‘다시 숨 쉬는 시간’은 팬데믹과 경기 침체, 그리고 사회적 불안 속에서 무너져 가는 인간의 내면을 진솔하게 응시한다. 경영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버텨 온 지난 시간의 절박함이 ‘들숨과 날숨’이라는 구조 안에서 펼쳐지며, 다시 살아내기 위한 시인의 고백이 조용한 호흡으로 번져 간다. 책머리에서 저자는 “가슴이 탁 막히면서 숨 쉬기가 버거운 때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것은 단지 개인의 피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겪어 온 시대의 호흡곤란이다. 전쟁과 경기 침체로 가라앉은 현실 속에서도 시인은 담쟁이처럼 벽에 매달려 희망을 붙든다. 그 버티는 시간 속에서 그는 절망의 끝에 닿아 있는 희미한 빛을 찾아내고, 그 빛을 시어로 엮어 독자에게 내민다. ‘다시 숨 쉬는 시간’의 시편들은 삶의 가장 깊은 지점에서 피어난 고백들이다. ‘숨 고르기’, ‘초야’, ‘매달린다는 건’, ‘다시 숨 쉬는 시간’ 같은 시들은 고통의 순간에도 멈추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석창우)가 ‘E美지’ 38호를 발간했다. ▲ ‘E美지’ 38호 표지 한국 역사 속 장애인을 발굴해 현대 무대에 올린 장애인역사 권위자 정창권 교수가 그동안 발표한 장애인역사 관련 저서들을 정리해 소개하면서 앞으로 더욱 장애인역사 저술에 매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내용이 눈길을 끈다. 또한 우리나라 아르브뤼 작가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한국아르브뤼·아웃사이더아트협회 김통원 대표를 통해 세계 아르브뤼의 흐름과 국내 아르브뤼 실태를 자세히 소개했다. 장르별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공장 노동자 출신의 시인 박정숙(여, 지체장애) △우드버닝 화가 박윤경(여, 지체장애) △성악가 어머니와 함께 공연하는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성민(남, 자폐성발달장애) △수어로 노래하는 가수 심현우(남, 안면장애)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아울러 구직자가 아닌 작가로 가치를 부여하는 핀휠의 유명곤 대표와 장애인계 컨설턴트 정영석을 만나는 기쁨이 있으며, 농인의 고유 언어인 수어로 만들어진 수어문학을 접하게 된다. ‘E美지’ 발행인 석창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은 “‘E美지’를 통해 소개되는 장애예술인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장애예술인들과 파트너
에이수스 코리아(오픈플랫폼 비즈니스그룹 지사장 David Fu, 이하 에이수스)는 255Hz 주사율로 부드러운 비주얼을 구현하는 27인치 QHD 해상도의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ROG Strix XG27ACMES’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 신제품 게이밍 모니터 ‘ROG Strix XG27ACMES’ ▲ ‘ROG Strix XG27ACMES’ 피벗 모드 ROG Strix XG27ACMES는 프로게이머를 비롯해 몰입형 게임 플레이를 추구하는 게이머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시안성이 높은 27인치 Fast IPS 패널을 탑재했다. 최대 255Hz(OC)에 달하는 초고속 주사율과 0.3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해 FPS나 레이싱 게임 등 속도감 있는 타이틀에서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함께 모션 블러를 최소화한 선명한 화면을 즉각적인 반응으로 구현한다. 보다 선명한 게이밍 비주얼을 위해 ASUS ELMB SYNC(Extreme Low Motion Blur Sync) 기술을 적용해 모션 블러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G-Sync 호환, AMD FreeSync Premium 등 각 그래픽 카드에 맞는 주사율 관련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고스팅이나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