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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맛있는 추석쌀 어떤 것이 좋은가

지역과 생산시설에 따라 맛의 차이 커

추석은 여름 내내 땀 흘린 농부들의 결실을 조상님께 보고하고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우리 고유의 풍습이다. 그래서 추석 밥상은 다른 어떤 명절의 밥상보다 풍성하다. 그리고 풍성한 밥상의 주를 이루는 것은 역시 우리의 역사와 함께 해왔던 쌀이다. 한국인의 주식이자 힘이 된다는 쌀은 기원전부터 한반도에서 재배됐다. 지금은 과거의 쌀과는 많이 다른 여러 품종들의 쌀이 우리의 식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어느 것이 더 맛있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인지는 소비자가 알기 어렵다. 좋은 쌀을 고르는 첫 번째 원칙은 ‘도정의 날짜’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방앗간에서 갓 도정한 쌀로 밥을 했을 때 가장 맛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쌀을 구매할 때 자세히 들여다보면 포장지에 도정한 날짜가 반드시 찍혀 있음을 알 수 있다. 평균적으로 도정한 날짜가 일주일 안에 있으면 좋은 쌀을 골랐다고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맛있는 밥을 먹으려면 적어도 15일 이전에 도정한 쌀로 밥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하고 있다. 도정날짜가 짧은 쌀들은 대개 큰 마트나 쌀을 주요 식품의 하나로 파는 상점들이다. 그런 상점들에 입점해 있는 쌀들은 비교적 유통기간이 짧기 때문에 도정 날자도 짧